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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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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실제 내 모습과 다르게 보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거울로 보는 내 모습이랑 사진으로 찍힌 내 모습이 달라보이잖아요 그런데 사람들은 거울로 보는게 더 익숙하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제가 보는 거울 속 제 모습이랑 다른 사람이 보는 제 모습이 다른건가요? 거울은 좌우가 반전되어 보이는 건데 우리 뇌가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이유가 뭔가요? 이게 심리적인 건지 아니면 물리적인 원리가 있는 건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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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한가한베짱이251
    한가한베짱이251

    익숙해서 그렇습니다. 거울은 지금 내 모습이 어떤지 항상 비추어 보는 것으로 어려서부터 거울 보는 습관이 익숙하고 무엇보다 얼굴 전체적인 면을 먼저 보고 어디 이상한 데는 없는지 살피게 됩니다. 그에 반해 카메라 같은 경우 내 얼굴을 비취지 않고 인위적인 웃음이나 표정을 하면서 찍게 되면서 실제 사진에 찍힌 모습은 어색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아무래도 일상생활에서 거울을 통해 자기 자신을 보기 때문에 거울 속 모습이 내 모습이라고 인식할겁니다. 사진 속 모습 보다는 거울속 모습은 거의 매일 보니까요. 노출이 자주되는 모습에 익숙해 지다보니 거울속 모습을 뇌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거죠.

  • 거울 속 모습이 실제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좌우 반전과 심리적 익숙함 때문입니다. 거울은 빛의 반사로 좌우가 뒤바뀐 이미지를 보여주며, 우리는 이를 매일 봐왔기 때문에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느낍니다. 반면, 사진은 좌우 반전 없이 다른 시점에서 촬영되기 때문에 낯설게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카메라 렌즈의 왜곡, 조명, 각도 등의 물리적 요소가 사진 속 모습을 다르게 만들기도 합니다. 심리적으로는 자신이 익숙한 모습이 더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경향이 있어 거울 속 모습이 실제보다 더 편안하게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