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아들이 학교에서 ‘왕따’ 비슷한 상황을 겪는 것 같은데, 어디까지 개입해야 할까요?
큰아이가 요즘 학교 이야기를 하다가도 뭔가 생각이 났는지 입을 다물고, 이야기를 나눠 보니 친구 몇이랑 잘 어울리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서 걱정이네요.
조금씩 이야기를 들어 보니 놀 때 따돌림까지는 아니어도 약간 너는 이거 하지 마 이런 느낌으로 배제당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때 학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학교에 바로 연락을 취하려니 사실 어른이 관여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아니면 아이가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야 할까요??
저도 과거에 왕따를 조금 당해본적이 있어요 사실 왕따를 당해도 부모님에게는 거의 얘기를 안합니다 부모님이 걱정할까봐요 저는 학교를 가기가 싫었는데 억지로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한번 진지하게 자녀분과 얘기해보고 학교생활이 너무 어렵다고 하면 차라리 학교를 퇴학하고 홈스쿨을 권유해보시는것도 좋아 보여요 요즘에는 홈스쿨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많이 힘드시죠
아이들에 왕따 문제는 사실 오늘 내일 문제가 아닙니다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어요
제 딸아이가 지금26살인데
초등학교 6학년 당시 왕따를 당했었습니다
저는 바로 학교에가서 선생님과 상담을 했더니. 아이가 3학년부터 왕따를 당해 온것 이였더라구요
이유도 없었어요
다만. 또래의 좀 논다는 아이가
지말 안들었다고 왕따를 주도했고
이게 계속 이어졌다라고요
문제는 중학교 가서도 이어진다는 겁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중학교를
가는 아이들이 있다보니 계속 그분위기가 가는겁니다
심각하게 생각할 문제입니다
당장 선생님을 만나서 상담을 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을 찾고 해결해야합니다
제 딸아이는 다행히 고등학교 가서 왕따를 조금은 벗어날수 있었지만
어린아이가 당했을것을 생각하면
이런 표현을 쓰면 안되겠지만 정말 찟어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들끼리 그럴수도 있디고 치부하기에는 요즘애들은 애들이 아닙니다. 심각하게 생각하시고 할수있는
조치를 다 하시는게 아이가 받은상처 앞으로 받을상처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저는 당시 초등학교에가서
교장까지 면담을 요구했어요
정말 가만 안두려고 했습니다
3년가까히 왕따를 당했는데 왜부모에게 말안하고 쉬쉬 했는지 정말
가만 안두려고 했거든요
아이의 감정을 잘 들어주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상황을 관찰하며 심리적 변화가 크면 학교 선생님과 조심스럽게 상담하는 것도 좋고요!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격려하면서 과도한 개입은 피하는 게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청렴한텐렉240입니다
일단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자리가 있다면
부모님이 한번 참석하셔서
어울리는 모습과 즐거운자리를 만들어주시면
가장 좋을꺼같아요
안녕하세요 일단 민감하네요 친구들 사이에서 하지마라고 해도 왜 내가 하지않아야 하는지 왜 친구들이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게 잘못것은 아니다 라고 얘기해주는게 좋고요
너의 잘못이 아니다 라고 깨우쳐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보통은 너하지마 하는 친구가 대부분 왕따의 주도 를 하는 친구들인데 내 아이가 그친구랑 맞지 않으면 다른 여러 친구들과 만날수 있은 방법을 알려주는게 좋아요
굳이 그 친구가 아니어도 다른친구도 친구가 될수있다라고요
일단 아이의 자존감이 낮아지는걸 방지하는게 가장 큰 목적이구요
저의 아이 초등학교때는 그런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랑 놀기 싫으면 안놀아도 된다 너의 마음과 너의 의사가 가장중요하다 너가 잘못한게 아니니 그럴땐 당당하게 의사를 말하는게 좋다라고 자주 말했던거같아요
초등학생 자녀가 학교에서 ‘왕따’와 비슷한 상황을 겪는 것 같을 때, 학부모로서 어디까지 개입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심리·교육 전문가들이 권하는 균형 잡힌 접근법입니다.
1. 아이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감정을 공감하세요
아이가 자연스럽게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그랬구나, 속상했겠다”처럼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면 아이가 보호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2. 상황을 관찰하고 변화에 주의하세요
아이의 행동, 기분, 학교 생활 태도 등에 변화가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상황이 심각해지는 징후(예: 등교 거부, 극심한 불안, 식욕 저하 등)가 나타나면 더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사회성·자신감 키우기 도와주기
친구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보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보세요.
역할극이나 상황별 대화 연습을 통해 아이가 자신감을 갖고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4. 학교와의 소통은 신중하게
배제가 반복되거나 아이에게 심리적 상처가 크다고 판단되면, 담임선생님이나 학교 상담교사에게 조심스럽게 상황을 문의해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아이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함께 해결하자’는 협력적 태도가 중요합니다.
5.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기회를 주기
사소한 갈등이나 배제는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격려하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같이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고, 필요할 때만 부모가 개입한다는 점을 알려 주세요.
6. 과도한 개입은 피하기
다른 아이나 학부모를 직접적으로 찾아가 항의하거나 문제를 키우는 방식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학교와 협력하되, 아이의 자율성과 사회적 회복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세요.
7. 꾸준히 상황을 점검하세요
아이와 지속적으로 대화하며 변화가 있는지 살피고, 필요시 학교와 소통을 이어가세요.
이런 균형 잡힌 접근은 아이의 심리적 안전을 지키면서도, 사회성을 기르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