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강감찬은 고려의 문신입니다. 983년(성종 3)에 장원급제하여 예부시랑 한림학사를 거쳐 평장사가 되었습니다. 1010년(현종1)에 거란이 목종을 폐위시킨 강조정변을 빌미로 요나라 성종이 40만 대군을 이끌고 2차로 침입했을 때 조정대신들이 항복하자는 의견이 많았으나 강감찬은 작전상 후퇴를 건의하여 현종이 나주까지 피신하였으나 종묘사직은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이듬해에 국자제제가 되고 1018년(현종 9)에는 경관직인 내사사랑 동대사 문하평장사와 외관직인 서경 유수를 겸하게 됙니다. 서경 유수는 단순한 지방행정관직이 아니라 군사 지휘권도 행사하는 요직으로 강감찬이 이 직책에 임명된 것은 요나라의 재침입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