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은 집단 생활을 하는데 여왕벌을 중심으로
꿀벌은 집단 생활을 하는데 여왕벌을 중심으로 생활(활동)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왕벌이 죽게 되면 누가 여왕벌을 대신하게 되는지요,
이런일을 대비해서 후계 여왕벌을 준비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여왕벌이 죽게 되면, 일반적으로 일부 일꾼 벌들이 새로운 여왕벌을 양분과 케이지로 이루어진 여왕세포에서 부화시킵니다. 이 여왕세포에는 여왕벌이 태어날 때까지 여럿의 일꾼 벌들이 순차적으로 양분을 공급하며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 태어난 여왕벌은 다른 여왕벌과 싸워 이긴 후에 새로운 벌집을 건설하거나 이미 있는 벌집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됩니다. 따라서, 벌들은 여왕벌이 죽을 경우를 대비하여 여러 개의 여왕세포를 만들어 둡니다.
그러나, 모든 벌들이 여왕벌을 준비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 벌집에서는 여왕벌을 만드는 역할을 전담하는 일꾼 벌들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꾼 벌들은 새로운 여왕벌을 만들기 위한 여왕세포를 만들며, 여왕벌이 죽은 경우에도 새로운 여왕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꿀벌의 경우 여왕벌이 집단 내에서 번식과 번데기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왕벌은 수명이 비교적 긴 기간 동안 존속하며, 일정한 주기로 새로운 알을 낳고 번데기를 육성합니다. 그러나 여왕벌이 사망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후계 여왕벌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꿀벌 사회에서 중요한 전략입니다.
여왕벌의 후계자 준비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일부 애벌레를 로열젤(royal jelly)이라는 특별한 영양분으로 길러내어 새로운 여왕벌의 유충을 양성합니다. 로열젤은 일반 애벌레에 비해 성장을 촉진시키고 발육을 빠르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로열젤을 받아 성장한 유충은 일반 작업벌과는 다른 생리학적 특성을 가지며, 번데기에서 특별한 세포 변화를 거쳐 여왕벌로 발달하게 됩니다.
여왕벌이 사망하는 경우, 번데기 중 하나가 후계 여왕벌로 선정되고, 새로운 여왕벌로의 발달 과정이 진행됩니다. 이 과정은 꿀벌 사회의 특정한 조건과 신호에 의해 조절됩니다. 번데기 중 일부는 특별한 환경에서 발육할 수 있도록 선택되고, 후계 여왕벌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슈퍼디어"라고 불리는 일부 작업벌에 의해 감지되고 조절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