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작년에 시행한 뇌 CT와 MRA에서 특이 소견이 없었다면, 추가 영상검사는 필요치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최근 두통 양상이 달라졌고 통증 강도가 심해졌다면 재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주로 스트레스, 피로, 자세 등이 원인이 되어 후두부, 목, 어깨 근육의 긴장으로 나타납니다. 편두통과 달리 구역, 구토 등의 동반 증상은 적은 편이죠. 두통 완화를 위해 스트레칭, 마사지, 온찜질, 수분 섭취 등을 규칙적으로 해주시면 도움 됩니다.
하지만 최근처럼 두통 강도가 심해지거나, 진통제에도 잘 듣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두통의 양상과 신경학적 검진을 통해 적절한 검사와 치료 계획을 세워주실 거예요. 뇌 MRI나 MRA의 필요성도 판단해주실 겁니다.
긴장성 두통이 맞다면,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통해 두통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만성 긴장성 두통의 경우 인지행동치료, 이완요법 등의 비약물적 치료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