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가 안되서 배가 더부룩해요

2021. 03. 12. 00:47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아요

복부팽만 증상도 있는 것 같고,

식사 후 소화가 안되서 소화제를 자주 먹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배에 가스가 차는 것 같기도 하구요.

식사 습관을 바꿔야 하나요????


총 6개의 답변이 있어요.

하나의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직접 진료하지 않아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면서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 소화불량, 복통 등이 있을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 가능하며,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 됩니다.
발병원인은 명확치 않지만 스트레스나 장운동이상 장세균 과다증식, 유전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로는 과식이나 급하게 먹는 습관, 맵거나 짠 음식 등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는 음식을 삼가시길 바랍니다.
현재까진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완치해주는 치료제는 없습니다. 항경련제, 변비약, 지사제, 진통제 등의 약물로 증상을 완화시키도록 도와주는 정도입니다. 영양제나 약물 치료보다도 스트레스나 식습관 개선이 치료에서 훨씬 중요하답니다.
우선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맞는지 확인하기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선 내시경 검사를 포함하여 내과 진료를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2021. 03. 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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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병원/췌장담도내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출처; 헬스조선뉴스. 2017.2 28 )

    소화불량이란 음식물을 잘게 분해하는 게 어렵거나, 음식물이 소화효소와 잘 섞이지 않거나, 영양소가 몸속에 잘 흡수되지 않는것을 말한다. 소화불량이 있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구역질·트림이 나거나, 속쓰림·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화불량은 소화를 주관하는 기관인 입·식도·위·십이지장·소장·대장 중 한 곳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겪는다. 위염·위궤양·담석증·식도염 등의 질환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 소화불량 증세가 한 달 이상 지속되면 위내시경 검사와 복부 초음파검사를 받는 게 좋다. 이런 질환이 없는데도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되면 ‘기능성소화장애’다. 기능성소화장애는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신경성소화장애’나 ‘과민성소화장애’라 불리기도 한다
    소화불량 환자 중에서 기능성소화장애인 경우는 절반이 넘는다. 중앙대 의대 연구팀이 2006년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708명을 조사했더니, 23.6%(167명)가 소화불량을 호소했다. 그중 56.9%(95명)가 기능성소화장애였다.

    기능성소화장애, 스트레스가 원인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임종필 교수는 “기능성소화장애 환자들은 보통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며 “예민한 신경을 가라앉히는 신경안정제 등의 약물을 쓰면 기능성소화장애 증세가 호전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의 변연계(감정중추)와 연수(신경중추)가 영향을 받아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온몸에 퍼져 있는 교감신경은 신체를 긴장 상태로 만든다. 이 때문에 입과 식도에서는 점막을 촉촉하게 만드는 점액 분비가 잘 안 되고, 위장은 연동운동 기능이 떨어지면서 위산·소화효소 분비가 줄어든다. 음식물을 먹어도 몸이 제대로 분해·흡수하지 못하는 것이다. 기능성소화장애가 있으면 식사할 때 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하고, 평소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소화불량 지속되는 흡연자, 췌장 문제일 수도>>
    췌장암 초기일 땐 소화와 관련된 증상이 주로 생긴다. 췌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병원을 찾게 된 이유를 보면, 대부분 속이 답답하거나, 속이 좋지 않거나, 식욕이 없거나, 체중이 줄어드는 증상을 호소한다. 복부 초음파나 위내시경 검사상으로 뚜렷한 원인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소화불량 증세가 지속되는 흡연자라면 췌장암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췌장암의 대표적인 위험인자가 흡연이다.

    2 소화에 도움되는 생활습관
    기능성소화장애가 있으면 생활습관을 고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과 각각의 소화기관에서 생길 수 있는 기능적인 문제에 대해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는 “음식물이 입으로 들어가서 완전히 소화되기까지는 24시간이 걸린다”며 “매일 식사를 한다면 소화는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셈이므로 소화에 영향을 주는 생활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입 - 30회 이상 씹어라
    음식이 가장 먼저 소화되는 곳이 입이다. 음식물은 입에서 잘게 잘리고, 소화효소(아밀라아제)가 들어 있는 침과 섞여 녹말이 당분으로 분해된다. 나이 들수록 소화불량이 잦은 이유는 치아가 약하거나 없어서 음식물을 잘게 부수기가 어렵고, 침 분비량이 줄어서 분해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입에서부터 소화가 잘 되게 하려면 음식을 30회 정도 씹어야 한다. 침은 보통 1분당 0.25~ 0.35mL씩 분비되는데, 음식을 오래 씹으면 최다 4mL까지 나온다.

    식도 - 맵거나 뜨거운 음식 피해라
    입에서 1차로 소화된 음식이 식도를 거쳐 위까지 내려가는 데 7초 정도 걸린다. 이 과정에서 식도가 특별한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은 식도 점막에 상처가 생기기 쉽고, 점막 상처가 있을 때 식사를 하면 속쓰림 증상이 심해진다. 소화불량 개선을 위해서는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안 먹는 게 좋다.

    위 - 즐겁게 먹고 물 충분히 마셔라
    음식이 위벽을 자극하는 순간, 위에서는 가스트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본격적으로 소화가 시작된다. 가스트린은 위액 분비, 췌장액 생산, 위·소장·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킨다. 위액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소화효소(펩틴)와 위산이 함유돼 있다. 위산은 세균 등의 유해 물질을 죽여서 위에 들어온 음식물의 부패를 막는다. 이런 소화액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몸은 하루에 8L의 수분을 사용한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이때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액 분비가 억제되고 위의 연동운동이 잘 안 이뤄진다. 마음이 편하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했을 때 잘 체하는 것도 음식물이 위에서 잘 쪼개지지 않고 오래 머물기 때문이다.

    십이지장 - 규칙적으로 먹어라
    소화액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 십이지장이다. 위에서 넘어온 음식물은 위산과 섞여서 산성이 강한 상태다. 십이지장은 이를 중화시켜서 소장 점막이 상하지 않도록 해준다. 흡연, 음주, 불규칙한 식사 시간 등으로 위산 분비량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십이지장의 중화 기능이 떨어져 점막이 손상된다. 이는 소화불량을 유발한다.
    십이지장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과 췌장에서 만든 췌장액을 분비하기도 한다. 담즙은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돕고, 췌장액은 지방·단백질·녹말을 분해한다. 담즙과 췌장액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분비가 잘 안 된다.

    소장·대장 - 금연·금주·운동이 필수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다 분해되면 소장 점막에 있는 융털을 통해 몸속으로 흡수된다. 흡연이나 음주는 소장의 점막을 손상시킨다. 영양소가 거의 다 빠진 음식물 찌꺼기가 대장으로 내려가는데, 찌꺼기를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대장은 수분을 흡수한다. 대장 기능이 떨어지면 무른 변을 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운동을 하면 대개 좋아진다. 대장에는 100여 종의 미생물이 있는데, 소장에서 흡수가 안 된 영양소를 발효시켜서 가스를 만든다.

    3. 소화 돕는 식품
    평소에 식품만 잘 골라 먹어도 이유 없이 생기는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매실, 양배추, 브로콜리, 무, 생강, 후추 등이 소화에 도움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2021. 03. 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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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호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원인의 가능성이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

      일단 식습관교정을 해보셔야합니다.

      어떤 음식에 의해 과민해지는지 일지를 만들어서 관찰을 해보신후,

      그러한 음식들을 피하는 방법을 쓰셔야합니다.

      야채,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보충을 위해서입니다.)

      그런뒤에도 차도가 없으면 약물 치료를 해보셔야합니다.

      2021. 03. 1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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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구화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에 속하십니다만 정확한진단은 병원에 가보셔야할것 같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

        -변비증상과 함께 오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경우, 부피형성하제(bulk forming laxative)를 드셔야할 수 있습니다.(대표적인예로 현미가 있고, 약제로는 무타실, 실콘 등이 있습니다.

        -설사증상과 함께오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경우, 지사제를 드셔야할 수 있습니다.

        -복통을 억제하기 위해 TCA와 같은 약제를 드셔야할 수 있습니다.

        -진경제 투여 해야할 수 있습니다.

        - 세로토닌 촉진제 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합성아편제 투여해야할 수 있습니다.

        2021. 03. 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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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 복부팽만감의 원인에 대해 말씀드리면

          - 역류성 식도염

          -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의한 위염

          - 과거의 배수술에 의한 장유착

          - 장내 세균 변화

          - 변비

          - 음식 알러지

          - 장운동 이상


          *복부팽만감의 치료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 역류성 식도염이 원인인 경우 역류성 식도염을 먼저 치료하셔야합니다.

          -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원인인 경우 헬리코박터균을 먼저 치료하셔야합니다. (즉, 질환이 복부팽만감의 원인인 경우에는 그 질환을 타게팅하여 없애셔야합니다. )

          - 음식을 잘 살펴보셔야합니다. 특정음식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콩류, 우유, 밀가루음식, 과일쥬스, 야채쥬스 등이 복부팽만감을 야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포드맵( FODMAP)이라는 성분이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 유발하므로 포드맵이 없는 음식을 드셔야합니다.

          - 잠을 충분하게 주무셔야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호르몬이 증가하여,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늘어나서 복부팽만감이 올 수 있습니다. )

          -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셔야합니다. (배가 고프면 먹고 안고프면 안먹는것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비슷한 시간대에 드시길바랍니다.)

          - 천천히 꼭꼭 씹어 드셔야합니다.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먹을수록 음식 사이의 공기가 줄어들어서 삼키는 공기양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2021. 03. 1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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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이 있는 듯 합니다. 식사는 당연히 조절해야 합니다.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커피, 술도 피해야 하지요. 증상이 심하다면 당분간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약물 처방 및 필요하다면 위내시경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서민석 드림

            2021. 03. 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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