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부 림프절 비대의 원인이 림프종이나 타 장기 암으로부터 전이로 인한 전이성 비대라면 두 가지의 증상의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가 6개월 정도 소화불량과 배뇨장애, 심하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오른쪽 치골상부 하복부의 통증이 있어 자세히 만져보니 왼쪽은 만져지지 않는데 오른쪽 서혜부에서 커져있는 림프절이 다 만져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서혜부 림프절 비대의 원인으로 림프종과 타 장기의 악성종양으로 부터 전이성 비대가 있다고 한다면 두가지가 나타나는 증상의 차이점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서혜부에 림프절이 몇 달 동안 커져있고 지속적인 하복부 통증이 있는데 암이 아니라면 서혜부 림프절 비대는 주원인이 대략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서혜부 림프절 비대의 원인이 림프종과 다른 장기의 암 전이에 의한 전이성 비대일 경우, 두 가지 상태의 증상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림프종의 경우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체중 감소, 발열, 야간 발한, 피로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림프절이 국소적으로 커질 뿐만 아니라 전신적으로 여러 림프절이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타 장기의 암이 전이된 경우에는 원발암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화기계 암이라면 소화불량, 배변 습관의 변화,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비뇨기계 암이라면 배뇨 장애, 혈뇨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림프절 비대의 다른 원인으로는 감염, 특히 다리나 하부 신체 부위의 감염이나 상처로 인한 림프절염, 자가면역 질환, 반응성 림프절 비대 등이 있습니다. 감염성 원인일 경우 발열이나 해당 부위의 통증, 붉어짐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자가면역 질환의 경우 관절 통증, 피부 발진 등의 다른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의료진의 평가와 필요한 진단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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