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탄다는 말은 외로움과 쓸쓸함이 더해지는 감정 변화를 포괄하는 말입니다.
자을이 되면 낮이 짧아지고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멜라토닌 분비는 늘고 세로토닌 분비는 줄어들어 감정적으로 더 예민해지거나 우울감을 느끼기 쉽죠.
특히 남성들의 경우 내면에 숨겨두었던 외로움이나 쓸쓸함, 고독감이 가을 분위기와 맞물려 증폭되는 경향이 있다고들 합니다.
지나간 시절을 회상하며 아련한 그리움이나 상실감을 느끼기도 하구요.
가을의 잔잔하고 고독한 분위기 속에서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던 감정들이 수면 위로 올라와 복합적인 감정의 변화를 느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