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이용익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축지법을 썼다고 하는 이용익과 관련하여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양에서 전주까지 시간을 잰 이야기 있잖아요.
지금과 비교하면 울트라 마라톤 세계기록의 2배나 되는 속도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더군다나 다른 관리들의 목격담까지 전해지니 믿을수도 없고 안믿을수도 없고 말이죠.
무척 신비스러운 인물인데 이용익이라는 인물은 어떤 인물이었는지 궁금합니다.
도교의 도사 출신 이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함경북도 명천 출신으로 서민의 아들로 태어나 소년시절 서당에서 수학, 그 뒤 고향을 떠나 한때 보부상으로 행상하여 자금을 모았고 함경남도 단천에 와서 금광에 투자, 거부가 되었습니다.
재화를 얻게 되자 큰 뜻을 품고 한성에 올라와 민영익의 집에 기거하면서 금광에 관한 정보를 제공, 1882년 임오군란 때 충주로 피신한 민비와 민영익 사이를 발빠르게 오가며 비밀연락을 담당, 그리고 민영익의 천거로 고종의 신임을 얻어 출세의 길을 잡았습니다.
단천 감역에 제수되어 금광을 관리하면서 이재의 능력을 인정받아 1897년 내장원경에 발탁, 왕실재정을 맡아 궁내부 소속의 삼포와 광산을 엄중 관리하여 왕실수입을 늘렸습니다.
탁지부대신으로 있으면서 전환국장을 겸무할 때 개정화폐조예에 따라 국가재정을 충당하고자 백동화를 대량 발주, 그러나 백동전 대량 발주는 물가앙등과 화폐가치 하락을 가져온다고 하여 당시 독립협회로 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의 명문 세족은 아니었으나 어릴적부터 서당에서 유교 교양을 갖춰 강직한 성품이었고 청렴하고 이재에 밝은 정치가로 식견이 탈월하여 고종의 신임을 얻어 서북철도국총재, 중앙은행총재 등을 역임하며 근대 개혁에 기여했습니다.
재직시 내장사의 직조소를 근대적 공장으로 개편하고자 모범양잠소를 설치, 근대적 견직기술을 강습하게 했습니다.
각 도에 공업 전습소를 설치하여 염직, 직조업, 제지업, 금은세공, 목공의 근대 기술자 양성을 시도, 사기제조회사를 서울에 설립, 총포공장을 설립했습니다.
1898년 정부에서 근대식 석판인쇄기계를 도입해 우표, 상표, 지계 등을 인쇄, 발매하고 1903년 박람회를 개최하려 했으며 철도의 부설, 근대금융기관의 설립 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 이와같은 근대적 개혁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치적 입장은 일관성 있게 친로반일적 입장을 고수하여, 1904년 러일전쟁이 일어나자 정부로 하여금 조선의 엄정중립을 선언하게 했으며 그 결과 전쟁 중 일본으로 압송되어 온갖 회유정책을 받았으나 모두 거절, 일본에 납치되었을 때 일본의 개화문물에 접하고, 다수의 도서와 인쇄기를 구입해 귀국했습니다.
그 뒤 민족의 역량을 배육하고자 자비로 보성소학과 중학, 보성전문학교를 설립해 장차 국가의 동량이 될 인재를 키웠으며 편집소 보성관, 인쇄소 보성사 등을 설치해 민족계몽에 기여, 3.1운동 때 독립선언문을 인쇄한 것도 이 보성사에서 였습니다.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 체결되어 국권이 박탈되고 보호정치가 시작되자, 육군부장이라는 직명으로 고종의 밀서를 가지고 원조를 요청하기 위해 프랑스로 향하던 중 6월에 중국 산둥성옌타이항에서 일본 관헌에게 발각, 이 때 밀령의 책임을 추궁 받을 까 염려한 조선 정부에 의해 일체의 모든 공직에서 파면됩니다.
그 뒤 해외를 유랑하며 계속 구국운동을 전개하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객사, 사망 시 고종에게 유소를 남겼는데 거기에는 광건학교, 인재교육, 국권회복 등을 강조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이용익은 조선 후기의 부호이자 정치인입니다. 1854년 함경북도 명천에서 태어나 1907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사망했습니다. 이용익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무역과 광업으로 큰돈을 벌었습니다. 또한, 정치에도 참여하여 대한제국 고종의 신임을 얻었습니다. 이용익은 대한제국의 탁지부 대신, 내장원경, 의정부영의정 등을 역임했습니다. 또한, 보성전문학교를 설립하여 근대교육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용익은 대한제국의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용익은 대한제국의 근대화와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축지법의 뜻은 땅을 끌어당겨 빨리 걷는 기술을 의미하는데 대한제국 때 보부상 이용익이 축지법을 썼다고 하나 그게 사실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이용익은 꺼져가는 대한제국을 끝까지 지키려고 노력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1854년 함경북도에서 태어난 이용익은 왕실의 먼 친척이라고는 하나 몰락한 양반집안이라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20살에 고향을 떠나 보부상과 물장수를 했으며 장사를 위해 빨리 걷다보니 축지법얘기도 나오게 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고종의 눈에 들어 비자금을 관리했으며 대한제국이 기울어 1904년 일본으로 압송되었다가 1907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사망했고 그의 재산은 손자인 이종호에게 남겨졌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준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용익은 조선 시대 초반에 살았던 인물로, 도교의 도사 출신이었습니다. 그는 도교의 신비주의적인 이론과 실제 실천 방식을 연구하고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내었습니다.
이용익이 전주까지의 거리를 단 시간에 이동한 이야기는 '축지법'이라는 비법을 사용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용익은 태초산의 봉우리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축지법을 통해 물리적인 거리를 순간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용익이 실제로 축지법을 사용해 한양에서 전주까지 단시간에 이동했다는 이야기는 그의 전설적인 이야기 중 하나일 뿐, 역사적 사실인지는 논란이 있습니다. 이는 당시의 기록이 없어서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용익의 수행과 업적들은 지금도 도교계나 한국 문화사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도움되는 답변이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용익은 가나한 가정에서 태어나 돈을 벌기 위해 보부상일을 하였습니다.
후에 민영익에게 발탁되어 관직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그가 축지법을 쓴다는 소문이 나기도 하였지만, 이런 건 소문에 지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탁월한 인물이었기에 붙여진 소문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축지법은 아니고 그냥 마라톤을 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민영익이 이용익을 고종에게 천거하면서 축지법을 쓴다고 말해서 고종은 그 말이 사실인지 시험해 보기 위해 전주 목사에게 파발을 보내고 이용익이 친서를 가지고 도착하는 시간을 재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용익은 왕의 서신을 가지고 나흘 뒤 출발했는데 전주 목사가 인증한 비공인 기록에 의하면 12시간이 안되어 도착했다고 합니다. 전주는 지금 고속도로 기준으로 경복궁에서 210km가량 떨어진 거리인데 이 속도는 백미터를 20초 정도로 12시간 달린 속도로 마라토너의 속도인데 이걸 종일 했다고 하니 사람들이 볼 때는 신기 할 만도 할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말의 정치가. 보부상 출신이며 황실의 재정을 담당하였습니다. 국가 재정을 강화하기 위해 경재정책을 주도하였고, 개혁당을 조직하여 친일파와 맞섰습니다. 보성학원(고려대학교)을 설립했으며 해외에서 구국운동을 펼치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사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