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끝나고 그런 걸 발견하면 괜히 불안하죠. 도어 고무패킹 안쪽이 실처럼 풀리는 건 대부분 패킹에 덧대어진 마감실이나 안쪽 망이 삭아서 풀리는 경우가 많아요. 고무 본체가 찢어진 게 아니라 표면 실밥만 풀린 거라면 방수에는 대부분 지장이 없습니다. 말씀처럼 누수가 없고 고무 자체에 찢김이나 구멍이 없다면 당장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요.
다만 풀린 실을 그대로 두면 세탁물에 감기거나 이물질이 낄 수 있으니, 튀어나온 실은 손으로 잡아당기지 말고 가위로 바짝 잘라 정리해 주세요. 잡아당기면 오히려 더 풀릴 수 있어요. 그리고 패킹 안쪽 주름을 젖은 수건으로 닦아 물기와 이물질을 없애고, 사용 후엔 문을 살짝 열어 말려주면 곰팡이 예방도 됩니다.
혹시 고무가 눈에 띄게 찢어지거나 세탁 중 문틈으로 물이 새기 시작하면 그때는 패킹 교체가 필요하니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문의하시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