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고지혈증의 기준은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LDL(저밀도 지질단백질) 수치, HDL(고밀도 지질단백질) 수치,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등 여러 지표에 따라 다르게 정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인 경우 고지혈증을 의심할 수 있고, 특히 240mg/dL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분류됩니다. 이 기준은 미국심장협회(AHA)와 같은 주요 의료기관에서 제시하는 기준이에요
고지혈증은 주로 LDL 수치가 높을 때 문제가 됩니다. LDL은 혈관에 지방이 축적되도록 해 동맥경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지혈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단지 수치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개인적인 건강 상태, 가족력, 흡연, 음주, 운동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00 이상이어도 HDL 수치가 높고, LDL 수치가 낮다면 고지혈증으로 진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면, LDL 수치가 높고 중성지방도 높은 경우엔 고지혈증이 의심될 수 있는거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치의와 상담을 거쳐 적절한 치료 및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