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아버지와의 대화 갈등 제발 도와주세요
저의 아버지는 대체적으로 좋은 분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가 늘 저를 곤혹스럽게 만들곤 합니다. 바로 원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점이죠. 가령 오늘은 가방의 맨 앞주머니에서 마스크를 꺼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말씀은 “ 맨 뒤, 맨 뒤에 있어 그거 꺼내서 올려놔.”맨 뒤가 어디냐고 허리 부분을 말씀하시는 거냐. 라도 물어봤습니다. 그 말에 답답하다는 표정과 황당의 말투로 저에게 따져 물으시더군요. 왜 내 말을 똑바로 안듣냐고. 허나 이런 일은 지극히 사소한 사건입니다. 항상 문제가 됬던것은 냉장고, 서랍, 진열대에 있는 물건을 달라고 요구할 때, “그거”, “저거”, “거기”, “저기” 라고 말씀하시는데, 몇번째 서랍의 어느 부분이라고만 말해줘도 바로 가져다 드릴 수 있는데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니 대화의 갈등이 심화됩니다. 늘 말씀하시는건 “너네(어머니, 누나)가 날 이해못하는 거다. 난 제대로 말하는데 너네가 쓸데없는 걸로 딴지를 건다.” 전 20대 초반이고 아버지는 50초반, 사실 두 부자의 대화가 그리 어려움을 겪을 나이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늘 아버지의 말씀은 마치 원시적인 대화체를 구사하는 것만 같아 도리어 화만 듣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도와주세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50대가 된 부모의 말투는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그런만큼가족들은 한마디 말만 들어도, 눈치로서 바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라도 사투리 같으면 "거시기 " 말만 해도 듣는사람은 모든 걸 다 이해를 합니다. 다 목적어가 다른 내용이지만은, 듣는 사람은 바로 알아듣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도, 아버지가 하는 말은 한마디만 듣고도 바로 이해가 돼어야 합니다. 아버지의 말투는 더이상 고쳐질 수 없으니, 좀 더 많은 대화로서 가까이 쉽게 이 이해하는 방법을 터득하면좋겠습니다
아버지와 대화의 문제가
있군요 아버지는 드루뭉실하게 말씀하시분 같고
아드님은 팩트를 말하기를
원하는것 같은데요
50이넘어가면 언어가
약간뒤틀리기 시작합니다
거시기 거시기는단어가
얼른생각 안나서 그럴수
있어요 아버지께서
원하시는것을 다시한번
물어보는 노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얼른
언어를 못고치세요
자녀가 이해하고 농담으로
받으며 좋은관계
이루어가길 바랍니다
혹시 전라도나 충청도이신가요?
저기, 거기 ,그거의 대화법은 충청도의 두루뭉술한 대화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본인만이 전달할 수 있는 의사소통이고, 자녀된 입장에서는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이기도합니다.
제생각에는 부모님을 뜯어고칠수는 없으니,
되물을때는 장소에 대한것을 여쭙지마시고, 어떤물건인가를 되물어보시는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듭니다.
어떤 물건을 찾아서 갖다드려야 하는 상황일때,
특히 냉장고에서 꺼내줘야 하는 케첩이라면, 냉장고의 어떤칸에 있는 케첩이냐고 되묻지마시고, 케첩하나의 키워드를 갖고 물건을 찾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가방에 들어있는 마스크라고 한다면, 가방에 어떤 칸이라는 장소를 두루뭉술하게 말씀하시는것 같으니, 마스크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추측을 해볼 수 있지않을까 합니다.
이것은 가족간에 대화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의사전달을 제대로 했는데, 가족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일 수 있고,
가족입장에서는 이렇게 두루뭉술한데 어떻게 이해하냐는 입장일 수 있습니다.
의사전달표현에 있어서 서로가 타협점을 찾아야 할것같습니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오시면서 쉽게 변화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화를 내고 짜증을 내더라도 이해 못한다고 계속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아버지가 제대로 얘기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알 수도 있습니다. 아버지가 정말 답답하면 직접 물건을 찾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은 말하는 과정에서 "주어"가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건도 생각이 잘 나지 않을때도 있어요. 이것은 자연스런 노화현상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답답해 하지 마시고 작성자님도 늙으면 아버지 처럼 될수 있으니 천천히 하나하나 물어보세요
아버지와의 대화 갈등을 줄이려면 먼저 공감과 경청으로 대화를 시작하세요. 아버지의 의도를 확인할 때 "몇 번째 서랍인가요?"처럼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질문을 하며, 대화를 간단히 요약해 확인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반복된 상황에서는 가족 전체가 모여 서로 원하는 소통 방식을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