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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gebythecover
Judgebythecover24.03.01

부모자식간의 관계의 특수성으로 인한 문제입니다

저는 저희 아버지가 하는 조언이 어떤 문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한다고 생각하여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아버지는 자기는 가족이고 특수성이 있기에 너가 좀 받아들여주는게 맞다.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물론 엄청 화를 내시면서요)


저도 들으면서 제가 잘못한 것 같더군요. 물론 성격상 틀린 말을 듣고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겠다고 하지 못합니다. 다만 그냥 일반적인 "열심히해서 성과 잘 내라" 조언을 듣고서 제가 공격적으로 반응한 건 맞는 것 같아요.


그니까 정리하자면

1. 일반적인 조언을 했다

2. 저는 당신이 뭘 압니까? 이런 투로 반응했습니다. 싸가지가 없죠

3. 가장의 존엄성을 지켜주기 위해 그냥 넘어가야 할 부분도 있다. 이런 대답이 돌아왔습니다(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궁금한 건 3번에서 어느정도까지 넘어가야하냐는 겁니다. 이런 일반적인 조언까진 넘어가도 아예 틀리다고 생각되거나 무지에서 비롯된 조언이라 생각되더라도 반론하는 게 아니라 일단 받아들이는 게 맞나요?


방금은 아버지가 슬퍼하시면서 화내는듯 해서 제가 마음에 상처를 드린 것 같아 쓰레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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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알뜰한코알라133입니다.

    글쓴 분은 아버지의 특수성? 가장? 이런 단어 선택 때문에 더 혼란스러우실 것도 같네요. 저도 잘 납득이 되지 않거든요.

    하지만 아버지와 글쓴 분은 토론의 장에서 만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납득이나 사실판단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의 말씀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자식 위하는 마음을 감사드리면 더 좋은 관계를 이루지 않겠나요?

    대화를 하거나 관계를 형성할 때 사실만 말하는 것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강력한여새275입니다.

    가족끼리에 조언은 있을수 있습니다. 옛날분들이라서 고집도 있을수 있고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자식된 도리로 그러련히 하고 넘어갑니다. 스트레스는 받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