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이 분리가 되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지구에는 기본적으로 흑인,황인,백인 이렇게 삼인종이 있잖아요. 그런데 똑같은 사람인데 왜 이렇게 인종이 구분이 되어 있었던 걸까요??
진화와 관련이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인종이 분리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주된 이유는 진화와 자연 선택, 그리고 지리적 분리에 의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기원하였고, 수십만 년에 걸쳐 전 세계로 분산되었는데요, 사람들이 지구의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지리적으로 격리된 집단이 생겼습니다. 이런 격리로 인해 각 지역의 환경에 적응하면서 서로 다른 특징들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기후와 생태계는 다양한 적응을 요구했습니다. 예를 들어, 피부색은 태양의 자외선에 대한 적응의 결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피부가 짙은 색일수록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가 많아지며, 이는 자외선이 강한 지역에서 유리합니다. 반면, 자외선이 약한 지역에서는 비타민 D 합성을 위해 피부색이 더 밝은 것이 유리했습니다. 또한 특정 환경에서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특성들이 자연 선택을 통해 더 빈번해졌으며 이는 피부색, 신체 구조, 신진대사 등 다양한 신체적 특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인류가 다른 지역으로 진출하고,
진출한 지역에서 정착하여 살게되면서 해당지역의 특성에 따라 외형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인 피부색은 위도에 따른 자외선양에 의해 적합한 색으로 변하였습니다.
고위도의 적은 자외선 때문에 너무 많은 멜라닌 색소는 비타민 합성에 불리했고 옅은 피부의 사람들이 생존에 적합했습니다.
과거에는 먼 거리의 집단끼리 교류가 잘 없어 비교적 가까운 지역의 사람들끼리 관계가 맺어져
먼곳의 사람들과는 유전자가 섞이기 쉽지 않아 시간이 지나며 집단별로 외형에 차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진화의 과정도 비슷한 방식으로 일어나지만,
사람의 경우 종이 나뉠 정도로 오랜시간이 지나지 않았고,
현재는 먼 거리에도 교류가 활발하기 때문에 인종간 유전적 차이는 크게 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인종은 사회적으로 구성된 개념으로, 인간의 생리적 특징을 기반으로 한 분류입니다. 인종은 피부색, 머리카락 형태, 안구색 등의 생리적 특징을 중심으로 구분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인종 분류는 과학적으로 타당하지 않으며, 인간은 유전적으로 매우 다양하며 복잡한 진화적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진화는 지구의 다양한 환경 조건에 적응하면서 발전해왔기 때문에 다양한 생리적 특징이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인종이 아닌 하나의 종으로서 다양성을 가지고 있으며, 인종 간의 차이는 인간의 진화적 역사와 지리적, 환경적 요인에 기인한 것입니다
인종 분리의 원인은 주로 지리적 격리와 환경적응의 결과입니다.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기원했지만, 이주와 정착 과정에서 다양한 기후와 환경에 노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피부색, 체격, 머리카락 질감 등의 유전적 변이가 발생했고, 이는 해당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자연선택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더운 지역 사람들은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진한 피부색을 갖게 되었고, 추운 지역에서는 체열 보존을 위해 체격이 크고 단단해졌습니다.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상이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인종 간 차이가 유전적으로 고착화된 것입니다.
또한 지리적 격리로 인해 인종 간 유전자 교류가 제한되면서 각 인종 내 유전적 동질성이 강화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환경적응과 지리적 격리로 인해 오늘날과 같은 인종 분리 현상이 초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