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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몽구스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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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라면소녀 임춘애는 누구인가요?

맨발의 라면소녀 임춘애는 누구인가요? 운동선수인가요?

어떠한 일로 맨발의 라면소녀라는 별칭이 붙게 된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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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한 대한민국의 前 육상 선수입니다.

    한때 라면 소녀로 알려진 육상계의 아이돌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라면만 먹고 뛴 것처럼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라면 이야기의 진실을 다음과 같습니다.

    라면만 먹고 운동했다는 기사가 나왔었는데 사실이 아니며 이는 임춘애가 직접 발언한 것도 아니다. 다만, 가난하게 살았던 건 사실입니다.

    임춘애 학교의 육상부 코치였던 김번일이 육상부의 열악한 환경을 이야기하며 나온 이야기였습니다. 육상부에 지원이 부족해서 간식으로 라면만 먹는다는 식으로 기자에게 이야기한 것이었는데, 기자가 이를 왜곡해서 임춘애를 비롯한 육상부 선수들이 '라면만 먹고 운동한다'고 기사를 쓴 것이 사실처럼 전달된 것입니다.

    후에 그 기자가 왜 그런 왜곡 기사를 작성 했는지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자기도 열악한 육상부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서 좀 더 후원을 많이 받게 해주려고 인터뷰 내용을 심하게 과장해서 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당시 큰 대회를 앞두고 사람들은 영웅을 원했고, 그것이 가난을 극복한 스토리는 그런 영웅이 탄생하기에 적합한 이야기였기에 사람들은 라면 소녀에 열광했습니다. 실제로 이 기사가 나간 이후로 상당한 후원을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춘애는 1986년 우리 나라 아시안 게임에서 800m, 1500m, 3000m 우승을 했습니다. 가냘픈 소녀가 아시아 정상에 서자 언론의 관심은 폭발했는데 어떤 언론사에서 ‘임춘애는 17년간 라면만 먹고 금메달을 땄다’는 기사를 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합숙 훈련 때 외부에서 증정 받은 라면을 간식으로 먹었다는 말이 와전된 것인데 이후 지금까지 그녀의 별명은 ‘라면 소녀’가 된 것 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 육상에서 3관왕을 차지한 육상 선수다. 한때 불우한 환경에 라면을 먹으면서 달렸다는 일화를 통해 라면 소녀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