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에 기념품을 애들이 사고싶어하는데 어디까지허용해줘야될까요?
유아때 몇번 사줬지만 초등2학년,5학년인데 놀이공원갔다오면 꼭 마지막에 나오면서 인형 등 기념품을사고싶어하는데 사줘야할지? 금액을 얼만큼 허용해주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가지고 싶은 것,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해주고자 하는 부분의 마음은 어느 부모도 다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가 가지고 싶다 라고 해서, 아이가 그것을 원한다고 해서 그 모든 것들을 다 들어준다면
아이는 당연시로 여깁니다,
그렇기에 아이에게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허용 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범위를 정확하게 인지를 시켜주는 것이
좋겠구요.
가지고 싶고 사고싶다 라고 해서 다 가질 수도, 다 살수 없다 라는 부분도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눈높이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은 놀이공원 등 즐겁고 행복한 활동을 하다보면 기분이 업되어 기념하고 싶어 인형이나 기념품 등을 사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그 장소에 대한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서는 사주는것도 좋습니다. 단, 과하지 않는 금액 설정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그 물건을 왜 사고 싶은지, 간직하고 싶은지 등 이야기를 들어보고 5천원~만원 정도의 금액을 정해놓고 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또한, 가족과 잠깐의 즐거움을 위해 저렴한 것을 구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와 놀이공원을 가기 전에 대화를 나누고 계획을 하면 좋겠습니다.
'기념품은 1인당 1만원까지'처럼 명확한 기준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선택권은 주도 가이드라인을 함께 알려줍니다.
'너가 고를 수 있어. 단, 금액이 비싸거나 집에 이미 있는 건 피했으면 좋겠어'처럼 자유와 기준을 제시해줍니다.
과도한 소비는 단호하게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너무 비싸서 안돼'라고 말할 때 대신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놀이공원 기념품 구매는 아이들의 성취감과 추억을 위한 즐거운 경험입니다. 초등2학년, 5학년이라면 한번에 1-2만원 정도 금액을 정해주고, 그 범위내에서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너무 많이 사주는 것보다 예산을 미리 알려주고 책임감있게 선택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초등학생이 되면 기념품을 구입하는 것도 소비 교육, 경제 교육의 발판이자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1인당 2만 원처럼 일정한 금액을 정해서 그 안에서 스스로 선택하도록 해 보세요. 너무 자주 전부 사주기보다는 특별한 날이나, 사전에 약속한 것을 잘 지켰을 때 보상으로 주는 것도 좋습니다.
얼마까지 가능하다고 미리 말해두면 실망도 줄일 수 있고, 소비 기준을 함께 세워 가면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