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이 생기는 이유와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이번에는 음력 윤달로 인하여 설날도 늦었고 부처님 오신날 등 조금씩 늦는데 윤달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이고 주기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양력은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주기를 기준으로 1년에 365.24일이고 음력은 달의 주기를 기준으로 한달에 29.53일, 1년 12달=354일입니다. 두 달력 사이에 매년 약 11일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 차이를 그냥 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계절과 명절이 어긋나게 되서 약 3년에 한번씩 한달을 추가해 맞추는것이 윤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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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음력은 달이 지구를 도는걸 기준으로 하는데 이게 일년 열두달 다 합쳐도 354일밖에 안되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쓰는 양력은 365일이라 그 차이가 매년 열흘정도나 나거든요 그대로 두면 계절이랑 날짜가 나중에는 아예 안맞게되니까 한 번씩 달을 하나 더 끼워넣는건데 보통은 19년동안 일곱번정도 윤달을 넣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 우리가 흔히 어른들이 이번 달은 윤달이라 이사하기 좋다더라는 말씀을 하시는 걸 들어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그 윤달이 왜 생기는지 아주 쉽게 비유를 들어서 설명해 드릴게요.

    ​하늘에는 두 명의 달리기 선수가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바로 태양과 달이에요. 태양 선수는 한 바퀴를 도는 데 365일이 걸리고, 달 선수는 12달을 다 채워도 354일밖에 안 걸립니다.

    ​둘이 같이 출발했는데, 1년이 지나면 달 선수가 태양 선수보다 11일이나 뒤처지게 됩니다. 이걸 그대로 두면 3년만 지나도 한 달 정도 차이가 나버립니다. 그러면 원래 추워야 할 1월에 반팔을 입어야 할 수도 있고, 여름인 8월에 눈이 올 수도 있습니다. 계절과 달력이 따로 놀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만든 것이 윤달이라는 보너스 시간입니다. 이 차이를 메꾸기 위해서 달 선수에게 너 너무 뒤처졌으니까 한 달 더 달려라고 하며 슬쩍 끼워 넣어 주는 보너스 한 달이 바로 윤달입니다. 보통 2년에서 3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데, 수학적으로 계산해보면 19년 동안 총 7번의 윤달을 넣으면 양력과 음력이 딱 기분 좋게 만납니다.

    ​재밌는 점은 옛날 사람들은 이 윤달을 귀신도 모르는 달 혹은 하늘의 감시가 없는 달이라고 생각했다는 거예요. 평소엔 귀신이나 신들이 우리를 지켜보지만, 윤달은 달력에 원래 없던 가짜 달이니까 신들도 쉬는 날이라고 믿은 것이죠. 그래서 평소에 부정 탈까 봐 조심했던 이사, 묘지 이장, 부모님 수의 만들기 같은 일들을 이때 몰아서 했습니다. 일종의 프리패스 기간 같은 느낌이었던 셈입니다.

  • 윤달은 음력 한 해가 태양력보다 11일쯤 짧아서 생겨요. 이 차이를 맞추려고 2~3년에 한 번 한 달을 더 넣는 거랍니다. 19년에 딱 7번 오는 주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