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이 친구, 저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이 친구가 어느 날 "우리 언제 만나?"라고 했어요.
사실 그날 다른 친구도 있었는데, 유독 저만 집요하게 만나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요즘 실습이나 봉사활동도 하고, 여러 가지 일로 바쁜 상황이라 그 얘기를 전했어요.
그런데 이 친구 반응이 "그런든가 말든가" 식이었고, 그 이후로는 마치 저를 감정 쓰레기통처럼 대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 때려쳐!”라고 했더니, 오히려 “너 아무것도 안 하잖아”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얼마 뒤에 또 이런 일이 있었어요. 저도 아는 남사친이 있는데, 이 친구가 그 남사친을 술집에 불렀고, 본인도 거기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한테는 아무 약속도 안 잡았으면서, 제가 집 근처에 산다고 당연히 나올 거라고 생각한 건지, 밤 8시에 갑자기 "나오라"고 톡이 왔어요.
제가 답장을 안 하면 전화를 합니다 . "( 1분 1초만에) (이 친구는 카톡이나 전화로 기다리는 걸 정말 못 합니다.)
그냥 자기가 부르면 나와야 하고, 안 나오면 삐지고... 이런 게 맞는 건가요?
그래서 제가 “당연하듯이 만날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고 하니까, 이 친구는 “나는 네 쉬는 날에 보자고 한 거야”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솔직히 쉬는 날이라고 해도, 주말엔 평일에 못 잔 잠을 보충하거나, 밀린 일 마무리하러 다시 나가야 할 때도 있어요. 그걸 이해 못 하는 건지, 안 하려는 건지 모르겠지만.. 만나고 싶지가 않네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변한 걸까요? 아니면, 이 친구가 저를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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