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사타구니에 각종 염증이 생기는데 문제가 있음을 반증하는건가요?
남성인데 사타구니에 각종 여드름과 종기 그리고 염증등이 생깁니다. 이는 제가 현재 몸에 이상이 있다는것을 반증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키 178 몸무게 89입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사타구니에 여드름이나 염증이 잦다면 모낭염(Folliculitis), 농가진(furuncle), 어루러기(Hidradenitis suppurativa) 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사타구니는 습기가 많고 마찰이 잦아 세균 번식이 쉬운 부위라 피부 트러블이 잦은 편이에요. 비만, 당뇨,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죠. 따라서 현재 건강상태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려워요.
하지만 피부 증상만으로 전신 건강 이상을 단정 짓긴 어렵습니다. 피부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에요. 항생제나 항염증제 등의 약물치료가 도움될 수 있죠.
더불어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청결 유지, 헐렁한 속옷 착용, 면 소재 의복 입기, 적절한 체중관리 등이 도움될 거예요.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내분비내과 등에서 기저질환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꾸준한 관리와 필요시 전문의 상담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사타구니는 습기와 마찰이 많은 부위로, 특히 발한이 많거나 체중이 많아 피부가 서로 닿는 경우,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 여드름, 종기, 염증 등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또한, 체중과 키를 고려했을 때, 체질량 지수(BMI)가 높은 편에 속하므로, 이는 피부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만은 피부에 더 많은 습기와 마찰을 유발하며, 피부 아래의 깊은 층에서 염증 반응을 증가시켜 여드름이나 종기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 문제는 때때로 다른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나 크게 우려하시지는 않으셔도 될것 같으며 기본적인 건강검진으로 이런 질환들을 배제하시는 것은 필요합니다. 개인 위생 상태, 옷의 재질이나 핏, 식습관, 스트레스 수준 등도 피부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타구니 부위의 피부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피부과 전문의나 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사타구니에 여드름, 종기, 염증이 생기는 것은 피지 분비, 땀. 마찰 등 국소적 요인으로도 흔히 발생합니다.
체중이 조금 더 나가거나 피부가 습한 환경이면 발생빈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몸에 큰 이상이 있다는 신호라기보다는 국소 피부 관리와 위생, 체중관리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증이 반복되거나 통증 고름 붓기 등 심하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과 치료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타구니 부위의 피부에 트러블이 생겼다는 것을 통해서 전체적인 건강 상태에 이상이 있다거나 문제가 있다는 것 여부를 알아낼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