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만 보면 숫자를 세지 않으면 불안함은 어떻게하죠?
제가 글자맘 보면 숫자를 셉니다...
예를 들어 윗 글을 보면 13자! 이렇게 해야 불안하지 않아요~
그래서 영화관에 가서 외국 영화를 볼 때
번역되는 글자 수 세다가 내용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뉴스나 예능을 보더라도 자막이 나오잖아요?
그럼 그 글자 수도 세야 영상을 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제가 국가고시 준비를 7년 동안 했어요~
외우려고 노력한 것이 글자 수를 세기 시작했는데
꽤 유용하게 먹혔던 공부 방법이었어요~
지금은 합격해서 근무 잘 하고 있는데..
전 합격하면 이 버릇이 없어질 줄 알았어요...
근데 여전히 수를 세고 있고 세지 않으면..
불안해 하는 저를 느끼면서 힘들어요
국가고시 합격한지 5년 째인데...ㅜㅜ
수를 세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하고 있어요..
이걸 좀 줄이고, 최종적으론 안 세고 싶은데...
제 심리상태가 어떤건지...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심규성 심리상담사입니다.
: 유용했던 공부 방법이 강박적 사고와 행동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한 행동이 질문자님을 성공으로 이끈 측면이 있기에 그것을 반복하는 경우 안도감을 느끼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다루고 싶으시다면 의도적으로 글자의 수를 세지 않은 후에 그것으로 인한 손실이나 피해가 있었는지 자가 점검을 해 보시고 이를 기록해 두셨으면 합니다.
예) 오늘 보고서 제목의 글자 수를 세려고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보고 내용이 지적을 받거나 내용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현재 글을 보면 강박 사고가 있으신듯합니다
특정 행동에 대해서 강박 사고가 생기는 것은 사고와 사고 사이에 연관없는 무언가가 연쇄작용으로 작용하여 나타날수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숫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응이나와서 연쇄가 된듯합니다.
이러한 것을 수정하기 위한 방법은 대처 행동이나 사고를 찾는것을 들수도 있습니다.
위에 예를 든것처럼
영화를 볼때 글자수를 헤아리는것이 무조건적 반사로 형성되는 것이라면
영화를 볼때 영상을 보고 글자수를 헤아리는것이 아닌 조금 강도가 약하다고 할수있는 것들을 해주면 좋습니다.
예를들어 팔을 돌린다거나 깍지를 낀다거나 하는등의 행동을 하면서 다른 조건을 형성하는것이 도움이 될수있습니다
수를 헤아리는게 다시 시작되면 영화보는것을 스톱하고 스트레칭이나 깍지끼는 것을 해주는것을 해주면서
다른 완화된 부분에 대해서 행동을 조건화 시키면 수정하는데 도움이 될수있을겁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국시공부를 하시면서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셨고 그로 인하여
강박증세가 생기신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은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