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를 표현할 때 (三) 연결고리로 보여주던데 정말 이렇게 생겼나요?
안녕하세요, 뉴스를 보거나 다른 DNA를 표현한걸 보면
(三)
(三)
(三)
(三) 대략 이렇게 그림으로 표현되던데 정말 이렇게 생긴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림으로 표현하신 것을 보니,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나타내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DNA는 당, 인산, 염기로 이루어진 이중나선 구조이며, 당과 인산으로 이루어진 backbone과 염기 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염기가 짝을 지어 이루어지므로 말씀하신 구조처럼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구조가 이해가 가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해당 표현은 DNA를 간략하게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구조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의 경우 DNA의 뼈대라고 할 수 있는 인산-당 골격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三'는 DNA를 구성하는 염기 간의 3중 수소결합을 표현한 것입니다. DNA를 구성하는 염기로는 아데닌(A), 구아닌(G), 티민(T), 시토신(C)가 있는데요, 이중에서 아데닌과 티민은 2중 수소결합을 하기 때문에 정확히 표현하자면 '='로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반면에 구아닌과 시토신은 3중 수소결합을 형성하므로 '三'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DNA는 서로 상보적인 두 폴리뉴클레오타이드 서열이 수소결합을 형성하여 이중나선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해당 그림은 DNA의 구조를 간략화 하여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그림처럼 실제로 이중나선으로 되어있고 각 염기가 그림의 연결고리들처럼 상보적으로 결합하고 있습니다.
다만 간랸화한 그림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조는 보여줄 수 있지만
DNA의 분자구조같은 세세한 부분은 담고있지 않습니다.
DNA는 꽤 복잡한 분자들의 중합체이며 실제 그대로 그린다면 매우 복잡한 모습을 하고있습니다.
DNA를 (三) 연결고리로 표현하는 것은 DNA의 구조를 단순화하여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방식입니다.
하지만 실제 DNA는 (三) 연결고리처럼 생긴 것은 아닙니다.
DNA의 실제 구조는 이중 나선 구조입니다. 다시 말해 DNA는 두 가닥의 긴 사슬이 서로 꼬여 있는 이중 나선 구조를 하고 있어 마치 꼬여 있는 사다리를 연상하면 됩니다.
그리고 각 사슬은 뉴클레오티드라는 작은 단위체들이 연결되어 이루어져 있습니다. 뉴클레오티드는 인산, 당, 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가닥의 DNA는 염기 사이에 수소 결합을 형성하여 서로 연결됩니다. 아데닌(A)은 티민(T)과, 구아닌(G)은 시토신(C)과 항상 쌍을 이룹니다.
그리고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三) 연결고리로 표현한 이유는 단순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즉 복잡한 이중 나선 구조를 간단하게 표현하여 DNA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죠. 또한 DNA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정보 전달을 시각적으로 나타내기 좋습니다. 마치 연결고리가 정보를 이어주는 것처럼 말이죠.
DNA를 (三) 연결고리로 표현하는 것은 DNA의 실제 구조를 정확하게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DNA의 특징을 간단하고 명확하게 보여주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