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시 관부가세, 정확히 언제 부과되고 계산법은 어떻게 되나요?
최근 해외 직구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관부가세 때문에 항상 걱정이 많습니다. 특히 물품 가격이 얼마를 넘어가면 관부가세가 부과되는지, 그리고 그 기준이 '물품가'인지 아니면 '물품가 + 배송비'를 포함한 총액인지 헷갈립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180달러짜리 옷을 구매하고 배송비가 30달러 나왔다면, 관부가세 부과 기준은 180달러인가요, 아니면 210달러인가요? 또한, 의류의 경우 관세율과 부가세율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만약 여러 개의 물품을 한 번에 직구할 경우, 각 물품의 가격을 합산해서 관부가세를 매기는지, 아니면 개별 물품으로 보고 각각의 기준을 적용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관부가세 계산 시 적용되는 환율은 어떤 시점의 환율을 기준으로 하는지, 그리고 목록 통관과 일반 통관의 차이점과 각각의 관부가세 부과 방식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외 직구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명확한 기준과 계산법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장금성 세무사입니다.
1. 먼저 배송비는 포함하여 관세에 부가합니다. 즉 물건비 180+배송비30달러면 관세 대상입니다.
2. 목록통관과 일반 통관의 차이는 외우실수밖에 없습니다. 일반통관 목록을 리스트에 두고 여기에 해당하지 않으면 목록통관입니다
3. 한국에 도착한날 1일 기준으로 합산 합니다. 즉
A 사이트에서 100달러 B 사이트에서 120달러 구매했는데, 구매일이 다르더라도 한국 도착시간이 같으면 관세대상입니다
4. 관세를 매기는 기준환율은 도착일 기준환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