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국제적으로 기념되고 있는 노동절의 기원은 자본주의가 급격한 발전을 거듭하던 180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66년 마르크스가 제1차 인터내셔널 강령에서 8시간 노동제의 법제화를 요구한 후, 8시간 노동제 문제는 자본주의가 제국주의 단계를 이행하던 19세기 후반 세계 노동운동의 중심과제였다. 한편, 이러한 요구가 미국의 노동운동에도 수용되어 광범위한 운동으로 전개되었다. 1884년 5월 1일 미국의 방직노동자가 8시간 노동제를 요구하며 쟁의를 시작하고, 각 노조가 이에 호응하여 미국노동조합연맹은 8시간 근로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여 총파업을 단행했다. 이어 1886년 5월 1일 시카고의 노동조합연합회를 중심으로 8시간 노동, 8시간 휴식, 8시간 교육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죽거나 부상당하고 체포되었다. 미국 노동자의 시위는 1889년 프랑스혁명 100주년 기념일에 세계 20여 개국의 사회주의 운동가와 노조대표자 395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에서 열린 제2차 인터내셔널 대회에 보고되었다. 이 대회는 미국 노동자의 5월 1일 시위를 기념하여 이날을 ‘메이데이’로 정하고 1890년부터 기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