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가 나일강에 건설하려는 댐은 '그랜드 에티오피아 르네상스 댐(GERD)'입니다.
이 댐은 2011년부터 에티오피아의 경제성장 계획의 일환으로 48억 달러를 투입해 청나일 강에 건설되고 있으며, 전력 생산과 수자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댐 건설은 하류 국가인 이집트와 수단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이집트는 댐 건설로 인한 나일강 수량 감소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이것이 자국의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단 역시 홍수 위험 증가와 수력 발전소 운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2011년부터 에티오피아, 이집트, 수단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상호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후 에티오피아는 2021년 1월 AU(아프리카 연합)에 공문을 보내 3국 회담의 합의와 상관없이 7월 2일부터 댐의 담수를 시작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현재 이집트와 에티오피아는 댐 운영과 관련된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