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은 얼마나 더 더워질 예정일까요?

이번 여름이 작년보다 덜 덥다라고 하지만 저는 엄청 덥다고 느껴집니다. 어제도 체감온도 34도 정도 됐었어요. 근데 7월, 8월에는 더 더워진다고 해서 걱정이네요. 몇도까지 오를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맞아요.. 요즘 낮이랑 새벽은 쌀쌀한데 낮에는 엄청 덥더라고요.. 7~8월 되면 35도에서 38도까지 육박하지 않을까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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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기상청의 올여름(6~8월) 공식 기후 전망과 최근 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훨씬 더 덥고 습한 '역대급 찜통더위'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단순히 기온만 높은 게 아니라 "찌고 쏟아지는" 최악의 조건들이 겹쳐 있습니다.

    습도 높은 찜통더위: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고 대마난류의 영향으로 대기 중에 엄청난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습도가 매우 높아 체감 더위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 이미 지난 5월 말 강릉에서 역대급으로 빠른 첫 열대야가 관측되었습니다. 낮에 달궈진 열기가 밤에도 식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예년보다 더 길고 잦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에서도 야간 위험성 때문에 '열대야 주의보'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엘니뇨 전환 가능성: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엘니뇨 현상이 올여름 이후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구 온난화 추세와 맞물려 전반적인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기온 기준: 이미 지난 5월에 경주 기온이 공식 35.9°C까지 치솟았고, 6월에도 일부 비공식 기록으로 37°C를 넘긴 곳이 있습니다. 가장 더운 7~8월 피크 시기에는 전국 내륙 대다수 지역에서 35~38°C를 드나들 것으로 보이며, 대구·경북 내륙이나 일부 수도권 등 폭염 취약 지역은 최고 39~40°C 안팎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체감온도 기준: 습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낮 동안 최고 체감온도가 38°C 이상으로 치솟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기상청 역시 올해 폭염 중대 경보 기준을 단순 기온이 아닌 '체감온도 38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해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