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증산작용의 의의로 "식물체 내의 양분의 농도를 높아지게한다."라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중2 과학 쪽지시험에서 "식물체 내의 양분의 농도를 높아지게 한다"라는 게 증산작용의 의의라는 데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식물의 영양분이 높아진다는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증산작용은 식물에게서 물이 기공을 통해 빠져나가는 현상입니다.
결국 식물에서 물만 빠져나가는 현상이기 때문에
식물 안의 수분이 감소하고, 대신 양분은 그대로 남아있으므로 식물내부의 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식물내부의 농도가 높아져야 뿌리를 통해 물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식물은 삼투압 원리를 이용해서 흙의 물을 흡수하는데,
흙에 있는 물(여러 무기양분이 녹아있는)보다 식물의 뿌리털세포의 농도가 더 높아야 삼투압에 의해 물이 흡수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식물 내부의 여러 물질들은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식물의 여러 생리학적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증산작용이 "식물체 내의 양분의 농도를 높아지게 한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입니다. 식물이 뿌리에서 흡수한 물과 무기양분이 줄기를 통해 잎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잎에서 증산작용을 통해 수분이 증발합니다. 이때 물은 증발되지만 무기양분은 남게 되어, 결과적으로 식물체 내부의 양분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이는 마치 소금물에서 물만 증발시키면 소금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과 유사한 원리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식물은 필요한 양분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식물의 생장과 대사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식물체 내의 양분의 농도를 높아지게 한다"는 말은 증산작용이라고도 하는데, 식물이 양분을 흡수할 때 양분의 농도가 높아지도록 도와준다는 의미입니다. 즉, 주변 환경에서 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어 식물이 더 많은 양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증산작용'이란 식물체 조직에 함유되어 있는 수분이 잎의 기공을 통해 공기 중으로 증발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식물체 내에서 무기양분은 물에 녹아있는데요, 증산 작용이 일어나 식물체 내의 물이 밖으로 빠져나가므로, 식물체 내의 무기 양분 농도가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