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이게 정답은 없습니다.
현재 기성세대들은 자연스럽게 연필을 사용한 손그림을 먼저 배웠기에 손그림의 중요성을 말하지만 현재처럼 디지털 기기를 먼저 접하는 세대들이 미래에 어떤 결과물을 낼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함부로 아날로그의 장점만을 강조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다가올 미래의 미술이 연필이나 물감보다 픽셀이나 그래픽이 물감을 대체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뭐 물론 미래를 쉬이 예측할 수는 없긴 합니다.
아날로그의 장점은 아무래도 질감 입니다. 직접 도구를 사용하여 그릴때의 물리적인 촉감, 재료의 질감, 재료의 후각 등이 다양한 자극이 주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린다는 능력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재료별로 특성을 여러가지 감각으로 파악 할 수 있기에 어릴 수록 자극이 강하여 향후 그림을 그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디지털의 장점은 아무래도 접근성과 반복성 입니다. 연필이나 물감, 색연필을 굳이 구매할 필요도 없고 물감을 만들기 위한 물과 물감, 붓 없이도 동일한 질감을 터치 몇번으로 바로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양한 재료를 섞어서 표현을 아주 쉽게 할 수 있다보니 쉽게 다양한 작품을 창작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든 작품을 쉽게 저장하고 쉽게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날로그의 단점은 디지털의 장점 처럼 재료비가 들어가고 수정이 어렵습니다.
디지털의 단점은 재료의 특성을 전혀 알 수가 없다는데 있습니다. 디지털 도구로 여러재료들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실제로 재료를 다룰 경우 재료의 특성을 모르니 쉽게 디지털 처럼 표현이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물감 뿐 아니라 캔버스의 특성도 다양한데 이것을 모르니 디지털로 그림을 시작하면 아날로그로 절대 넘어올 수 없습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은 쉽지만 그 반대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