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시대에 삿갓은 어떤 역할이였나요?
조선시대에 삿갓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신분에 따라서 삿갓도 달랐는지 알고 싶습니다 알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삿갓의 역할이 궁금하군요.
우리나라의 삿갓은 얼굴 가리는 것을 넘어 어깨를 덮을 정도로 큰 편이다. 모자보다는 머리에 쓰는 우산이라고 봐야 할 정도이며, 실제로도 그렇게 쓰였다고 합니다. 비가 일년 내내 오지는 않지만 한 번 오면 21세기인 현재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오는 한반도의 기후 탓에 비를 확실하게 막아줄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한 것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에 삿갓은 남성들이 머리를 가리기 위해 쓰던 모자였습니다. 삿갓은 원래 햇볕이나 비를 가리기 위한 실용적인 용구로서의 쓰개였으나, 재료·형태·제작법이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사회성을 가지는 관모로 되었다고 합니다. 실용적인 용구로 사용되어 왔는데, 이는 대부분의 쓰개가 신분이나 지위를 나타내는 대사회적인 구실을 해 왔던 것과는 다르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