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 땀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어느 검사를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열흘 전 부터 이마에만 식은 땀이 나는데요. 처음에는 실외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갈 때 갑자기 나길래 안이 더워서 나는 줄 알았
는데요. 며칠 전부터는 집에만 있어도 갑자기 식은땀이 나요.
평소대로 옷을 입어도 갑자기 더우면서 식은 땀이 나요.
그러다가 서늘한 느낌도 들구요. 작년 6월에 혈액 검사로
완경인지 여부 확인 했을 때 완경은 아니었구요. 최근 두, 세 달
사이에 생리 주기가 10일씩 밀리기는 하네요.
열도 나지 않고, 얼굴에 홍조감도 없어요. 이마에만 식은땀이
나요. 골다공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5년전부터 있어서 칼슘제
먹고 있고, 최근 건강 검진에서 고혈압 전단계로 나왔어요.
혈압 높은 사람이 식은 땀을 흘리면 안 좋다고 들었는데요.
어느 진료과를 가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이마에만 식은 땀이 나는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완경 전후의 호르몬 변화, 고혈압, 스트레스 또는 내분비계 질환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완경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음에도 생리 주기의 변동이 있고, 최근 건강 검진에서 고혈압 전단계로 진단받았다면, 이러한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내과 또는 산부인과에서 추가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혈압과 관련하여 심혈관계 평가를 위한 검사(예: 혈압 모니터링, 심전도)와 호르몬 수치 검사를 포함한 전반적인 내분비계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식은땀은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해 임시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때로는 특정 질병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식은땀이 과도하게 자주 나타날 경우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식은땀이란 외부 온도가 높지 않고 발열이 없는 상태에서 땀이 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이는 일시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놀라거나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도 식은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은땀을 일으키는 질병의 경우,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는 동안 식은땀을 많이 흘린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으로, 이로 인해 혈압이나 맥박이 상승하여 땀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안장애도 식은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 환자들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식은땀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은 야간에 공황발작을 겪어 호흡곤란이나 식은땀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질환도 식은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 분비는 땀을 많이 흘리거나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