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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부활한 설표
화려하게 부활한 설표

에두아르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식사는 왜 물의를 일으킨 그림인가요?

안녕하세요? 인상주의자들과 교제하기 오래전부터 에두아르 마네는 프랑스 미술계의 문제아 였다고 하는데요~ 그런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식사는 처음으로 물의를 일으킨 그림인데 왜 물의를 일으킨 그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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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당시 누드 그림은 대부분 신화적인 주제나 역사적 사건을 다루었으며, 고대의 신들이나 신화적인 인물들을 이상화하는 방식으로 그려졌습니다. 그러나 마네는 현대적이고 현실적인 상황을 그린 것이었습니다. 그림에서 여성은 과거의 신화적 전통이나 이상화된 형태로 그려진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실제 여성을 그린 모습입니다. 여성이 누드로 등장하는데, 이는 전통적인 누드화에서의 "여성의 신성화"나 이상화된 성적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묘사되었습니다.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는 주제와 구도, 시각적 표현에서의 혁신성, 그리고 성적 도발과 도덕적 논란을 일으킨 작품입니다. 전통적인 누드화와는 달리, 현대적이고 현실적인 상황을 그려냄으로써 미술계에서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았으며, 이는 인상주의와 현대 미술의 중요한 전환점을 이루는 작품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습니다. 에두아르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식사는 이러한 이유로 물의를 일으켰다고 할 수 있죠.

  •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

    마네의 그림 풀밭 위의 점심식사에서는 그림에 두명의 남성과 한명의 여성이 나란히 앉아 있는데, 여성이 나체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 미술에서는 나체가 주로 신화적이거나 역사적인 맥락에서 다뤄졌기떄문에 일상의 모습에서 나체의 그림이 매우 파격적이었던 것입니다.

    또한, 그 당시 19세기 중반 프랑스에서는 나체와 성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고, 해당 그림에서 나체 여성이 남성과 함께 있는 것은 도덕적 기준에 어긋나는 것이었기에 사회적 규범에 있어서도 문제로 여겨졌을 것입니다.

    또한, 마네의 화풍 역시 기존의 전통적인 미술과 다르고 사실적인 묘사보다는 색채와 형태의 표현에 중점을 뒀고 인상주의 초기의 모습이었기때문에 보수적인 미술계에서는 비판의 대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