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심각한 저장 강박증이 있습니다
가지고 있던 걸 버리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그 말을 한 상대방에게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학원 몇 개는 이제 끊으라는 부모님에게도 짜증을 내고 방에 물건들이 너무 많습니다.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이면 모르겠는데(솔직히 소중한 것들은 저장강박증 아니더라도 안 버리려고 하고 집착도 하잖아요?) 별로 그렇지 않은 것들마저도 버릴 때 불안하고 짜증이 납니다. 손절해야 할 친구들을 손절하지 못해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은 적도 있어요. 어릴 때부터 이랬는데 그때는 저장 강박증이라는 것을 몰라서 그저 제 성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젠 괴로울 정도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떡뚜꺼삐입니다.
질문글을 올리신걸 보면 질문자님도 저장강박증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걸 아시네요.
그렇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것도 가능하시리라 생각되니 결행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리된 모습을 생각 하시면서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씩씩한개미새152입니다.
일단 강박증이라는 것을 너무 염두에 두지마시고 필요없는 물건들을 한꺼번에는 아니더라도 하나씩 버리면서 변화를 조금씩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경험은 저장강박증의 전형적 증상과 일치합니다. 단순한 정리 습관이나 성격 문제와 달리, 버리려고 하면 극심한 불안과 짜증, 심리적 저항이 나타나고,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지장을 줄 정도라는 점이 특징이에요.
저장강박은 혼자 극복하기 어려워 전문가 상담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인지행동치료(CBT)가 대표적이며, 물건과 관련된 불안을 조절하고 단계적으로 정리 습관을 배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이나 전문 클리닉을 찾아 현재 상태를 평가받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도움을 받으면 불안을 조절하면서도 점진적으로 생활 환경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