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신 냄새는 대부분 포피 안에 분비물(스메그마), 습기, 세균·곰팡이 증식이 원인입니다. 포피가 길거나 귀두가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경우 공기 노출이 부족해 쉽게 냄새가 납니다. 비누를 매일 써도 포피 안쪽이 충분히 건조되지 않으면 반복될 수 있고, 비누 과사용은 오히려 피부염을 유발해 악화되기도 합니다. 체중 자체가 직접 원인은 아니지만, 하복부 지방으로 귀두 노출이 더 어려워질 수는 있습니다.
수술 외에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하루 1회 미지근한 물로 포피를 완전히 젖힌 뒤 부드럽게 세정하고, 비누는 최소화하거나 저자극 세정제를 사용한 뒤 충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워 후 드라이어의 찬바람으로 완전 건조, 면 소재 속옷 착용, 땀 차면 즉시 교체가 도움이 됩니다. 반복된다면 진균성 귀두염·포피염 여부를 확인해 항진균 연고 등 약물치료로 호전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이런 관리와 치료에도 지속적으로 냄새·염증이 반복되면, 재수술이 근본적 해결책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