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피임약 및 임신 가능성 관련 질문입니다
가임기 질외사정 후 이틀 뒤 엘라원정 복용한 경우와 비가임기 질내사정 후 10시간 뒤 노레보원정 복용한 경우 어느 경우가 임신 가능성 높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사후피임약 복용 시기는 임신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두 가지 상황을 비교해보겠습니다. 가임기 동안 질외사정 후 엘라원정을 복용한 경우와 비가임기 중 질내사정 후 노레보원정을 복용한 경우, 복용한 사후피임약의 종류와 복용 시점, 그리고 생리 주기가 주요 요소로 작용합니다.
엘라원정은 특히 가임기에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배란을 지연시켜 수정 가능성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지요. 복용 시점도 중요한데, 성관계 후 가능한 한 빨리 복용할수록 효과가 높습니다. 반면, 노레보원정은 성관계 후 최대 72시간 내에 복용할 때 효과적이며, 비가임기에 복용하면 상대적으로 임신 가능성이 더 낮습니다.
질외사정이라는 피임법 자체는 실패율이 약간 있으므로, 가임기에 이런 방법을 사용했다면 임신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가임기에 질내사정을 했을 때, 사후피임약 복용이 제때 이루어졌다면 임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더 낮아질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전자가 더 높죠
엘라원정과 노레보원정은 둘 다 사후피임약으로, 각각 약물의 작용 시간과 방식이 다릅니다. 엘라원정은 유효한 시간(복용 후 5일 내)에 효과가 있으며, 주로 배란을 지연시키거나 방해하여 임신을 예방하는 방식이에요. 노레보원정은 복용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역시 배란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구요
질외사정 후 이틀 뒤 엘라원정을 복용한 경우, 엘라원정은 배란을 지연시키거나 방해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발휘하며, 복용 시점이 임신을 예방하는 데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비가임기(배란기가 아닌 시점) 질내사정 후 10시간 뒤에 노레보원정을 복용한 경우, 비가임기일 경우 임신 가능성 자체가 낮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은 더 낮다고 할 수 있구요. 사실 둘 다 피임약 복용은 시간 내에 잘 하셨다고 보여지나 빨리 할수록 효과가 좋고 가임기 비가임기 그 차이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