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S와 리들샷 어떤게 더 효과볼 수 있을까요?
모공 관련해서 MTS같은 시술이 좋다고 하던데요.
이 두 방법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둘 다 피부에 구멍을 낸다는것은 알겠습니다.
근데 이게 그냥 바늘로 찌르는 기구와, 바르는 리들샷에 있는 바늘이랑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두 방법을 비교했을때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지속적으로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을 찾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와 리들샷은 둘 다 미세한 바늘을 이용해 피부에 미세 자극을 주는 방식이지만, 침투 깊이, 자극 강도, 효과의 지속성 면에서 차이가 큽니다. MTS는 전문 의료기기를 이용하여 0.25~2mm까지 바늘 깊이를 조절하면서 피부 재생, 콜라겐 생성, 모공 개선을 유도하는 시술이에요
피부과나 메디컬 에스테틱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시술 직후 붉어짐이나 살짝의 회복 기간이 있지만, 지속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반면 리들샷은 화장품 형태로 출시된 홈케어용 제품으로, 바늘이 붙어 있는 패치를 피부에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히알루론산이나 펩타이드 등 유효 성분이 바늘을 통해 피부에 전달되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바늘 길이는 보통 0.2mm 내외로 굉장히 얕아 표피층에만 자극을 주는 수준이죠
따라서 리들샷은 즉각적인 피부 진정이나 수분 공급 등 단기 효과에 더 적합하지, 콜라겐 생성이나 모공 수축 등 근본적인 재생 효과는 상대적으로 약한 편입니다.
결론적으로, 지속적이고 확실한 모공 개선이나 피부 재생을 원하신다면 MTS가 효과적입니다. 다만 MTS는 전문 시술이 필요한 만큼 비용과 다운타임을 고려해야 하고, 리들샷은 저자극 홈케어 대안으로 가볍게 병행하거나 유지 관리용으로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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