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샐러드 만들어 먹는 취미, 괜찮을까요?
혼자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것을 취미로 삼으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밖에서 사 먹는 샐러드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직접 만들어 먹으면 훨씬 저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혼자 샐러드 재료를 손질하고 드레싱을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번거롭거나 귀찮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혹시 혼자 샐러드 만들어 드시는 분들 계시다면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힘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샐러드 만들 때 팁이나 주의해야 할 점 같은 것도 있다면 공유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혼자 샐러드 만들어 먹는 취미... 괜찮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권보영 영양사입니다.
혼자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취미는 건강, 경제성, 자기관리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습관입니다. 하지만 시판 샐러드는 편리하지만 가격이 높고, 드레싱의 당류나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자주 섭취하기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직접 샐러드를 만들면
불필요한 첨가물을 줄이고 신선한 재료만 사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채소, 견과류, 단백질을 조합이 가능해 샐러드 한그릇으로 5대영양소를 충족시킬수 있고요.
한 번에 재료를 사두면 3~5끼 이상 구성이 가능하여 비용을 절약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재료 손질의 번거로움이나 채소의 신선도에 신경써야하는게 단점일 수 있겠네요.
채소는 미리 씻어 밀폐용기에 나눠 담아두면 편리하고요.
닭가슴살, 병아리콩, 삶은 달걀 등 단백질도 미리 준비해두세요. 더 나아가
일주일치 식단을 미리 구성해두면 낭비도 줄고 실천도 쉬워집니다.
-샐러드로 이용할수 있는 채소: 청상추 양상추 양배추 적양배추 치커리 적치커리 겨자잎 오이 당근 마 비트 연근 새싹채소
-샐러드로 이용할수 있는 단백질: 달걀 메추리알 새우 오징어 구운두부 모짜렐라치즈 리코타치즈
*간편 샐러드 드레싱 레시피
발사믹식초 2T, 올리브유 1T, 올리고당 혹은 알룰로스 1T, 마늘 1/2t, 소금 약간
드레싱이 없다면, 샐러드 위에 짠기가 있는 치즈를 갈아서 올리고 새콤달콤한 과일 종류를 올려서 같이 먹으면 드레싱이 필요없답니다.
매일먹는 샐러드가 지루하다면, 과일을 매일 다르게 올려주거나 팽이버섯 혹은 느타리버섯을 팬에
기름없이 바삭하게 구워서 올리거나 마늘을 얇게 슬라이스 썰어 구워서 올리면 단조롭던 샐러드가 특별한 샐러드가 되니 한번 활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영양소가 부족하지않게 샐러드를 구성하여 섭취한다면 큰 문제 없이 건강한 취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