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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민한얼룩말4
기민한얼룩말423.04.28

화성은 언젠간 인간이살수있는 별이될까요 ?

지구 말고 그나마 인간이 적응할수있는 행성이 화성이라고하던거같은데 언젠가는 인간이 다른 별에서도 생존할수있는 그런 날이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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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그나마 지구외 행성 중에서 화성이 인류의 이주와 정착 가능성이 높은 행성으로 꼽히는 이유는

    화성은 지구와 크기가 비슷하면서도 단단한 지각을 가지고 있으며, 화성의 토양도 건축 재료로 활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생명체의 생존에 꼭 필요한 물도 있을 가능성이 높고,

    화성의 자전주기는 24시간 37분으로 지구에서 1일의 길이와 거의 같으며, 자전축의 기울기 또한 25°로 지구와 비슷해 계절변화도 관측할 수 있으며, 행성들에 비해서 지구와 거리도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수송선이나 우주왕복선을 보내기도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화성은 중력이 약하기 때문에(지구의 약 40% 정도 수준) 대기도 매우 희박합니다.

    화성의 대기는 무거운 이산화탄소가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소, 수증기 등은 아주 적은 양만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을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개조하기 위해서는 일단 온실효과를 만들어내어 화성의 온도를 높여야(화성의 표면온도는 최저 영하 140도입니다.) 하는데, 화성의 대기는 수많은 작용으로 인해 계속 엷어지는 특성이 있어, 인공적으로 온실효과를 만들어냈다고 해도 금방 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화성에 생명체의 생존에 필요한 산소 및 영양분 문제는 식물 내 엽록체에서 발생하는 광합성을 모방하는 기술을 만드는 이른바 푸른 화성을 만드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가 자기장을 만드는 일입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자기장은 우주에서 오는 자외선이나 고에너지 입자로부터 방어막 역할을 하는데, 화성에는 이러한 자기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구자기장은 핵 부분에 철(Fe) 성분이 존재하는 가운데 액체로 된 외핵의 대류를 통해 발생한다. 반면, 화성 내부에는 철 성분도 없을뿐더러, 지구와 같은 분화 과정을 거치지 않아 자기장을 갖지 못한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구처럼 개조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할 따름입니다. 정말 아주 머나먼 미래에 상상이상의 기술이 개발되지 않는 이상에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