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을 얕잡아보는 친구, 같이 어울려도 될까요?

제 친구는 열심히 일하지 않는 사람들을 조롱하고 나약하다면서 얕잡아봅니다.

자기 학교 담임선생님이 학교 숙제를 하지 않는 제 친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셧는데 어느 날 제 친구가 학교 담임 선생님의 sns에 들어가서 보니까 담임선생님의 딸 사진, 야외활동 사진 등이 담겨 있었겟죠.

그걸 보더니 비웃고 조롱을 퍼붓더라고요.

자기는 평생 취미도 없었고 TV, 유튜브, 영화나 게임을 즐기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했고 가족들과 소풍을 간 적도 없고

오로지 부동산이라는 가업을 이어가느라 항상 쉴 틈이 없었는데 친구를 혼내고 잔소리했던 사람들은 적당한 여가와 휴식을 즐기며 사는 사람들이면서 별로 대단한 미래가 보장되지도 않은 사람들이었으니까 그 사람들을 우스꽝스럽게 흉내내면서 조롱을 하더라고요.

친구 아버지의 지인이 100억 자산가이고 국회의원과도 연줄이 있었는데 자기도 나중에 정치하겟다면서 주 7일제 130시간으로 노동시간을 늘리는 법안까지 도입해버릴 거라고 했습니다.

친구는 문자 그대로 매 순간 휴식 없이

주말이면 아버지를 따라 다니며 건축과 부동산을 배워야 했고 저녁에는 사업가들과 정치가들의 책, 예를 들면 거래의 기술, 군주론과 명상록을 읽어야 했고,

자기만의 책도 써야 했답니다.

지쳐도 해야 했으니까(안 하면 엄청 혼나고 맞음) 화가 났다고 했습니다.

어쨋든 이 친구와 계속 어울려도 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같은 목적으로 같은 언행,노력,꿈을 위해 쉬지않고 삶을 살아간다면...과연 발전성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목표를 위해 공부할때는 열공하고,힐링할 시간도 갖고 세상의 흐름 파악을 위해 너튜브,sns를 활용하는것도 좋은 방법 아닐까요?

    님도 정답을 알고 계시겠지만, 친구분은 본인의 의지보다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잘못된 가스라이팅이 있지않았나 싶습니다.

    성인이 되었어도 판별력이 떨어진다면 조심스럽게 떨어져 지내는걸 권하고 싶습니다.

    님과의 마찰도 계속 생길거고, 님의 말에 귀기울어 주는 배려도 기대하기 힘드니 만남은 스트레스만 쌓일것 같거든요.

    세상은 넓고 좋은 분들은 많습니다.

    꽃샘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올해는 좋은 님들 많이 만나서 행복하시길 응원할게요.

  • 안녕하세요.

    친구분이 엄청 열심히 사시는거 같은데

    남들보다 돈, 사회적 명예등...이 높다고해서 다른 사람을 쉽게 비하(비난) 하는 특권이 주어지는 건 아닙니다.

    살아가는데 물질이 꼭 필요한건 맞지만, 세상에는 그 이상의 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분은 아직 그 경험을 못해본거 같습니다. 어쩌면 비하하는 대상을 부러워하는건 아닐까요?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친구 관계를 끝맺음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일단 너무 자신의 가치관과 잘 맞지 않는다면

    아무리 자산가라고 해도 어울리지 않는게 좋을꺼 같아요

    결국엔 나중에 이용당하고 버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내용만 보더라도

    사람을 이용하는 사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