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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마우지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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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덕여왕 당시 화백회의에 뛰어든 호랑이를 격퇴할 정도로 강력한 알천공은 누구인가요?

진덕여왕 당시 남산의 우지암에서 화백회의를 하다가 갑작스럽게 뛰어든 호랑이를 알천공이 가볍게 격퇴했습니다. 삼국유사의 기록이지만 이정도 권력이면 당시 충분히 대권 경쟁이 가능할 텐데 역사에서 그의 영향력이 미미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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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노란굴뚝새46
      노란굴뚝새46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7대 선덕여왕 5년(636년) 백제의 매복군을 쳐서 이겼습니다. 동 6년 대장군으로 삼았습니다. 28대 진덕여왕 원년(647년) 상대등으로 삼았습니다. 고구려 27대 영류왕 21년(638년) 신라의 칠중성을 침공할 때 알천이 나와 싸워서 고구려가 졌다. 백제 무왕 37년(636년) 신라 장군 알천이 옥문곡에 숨어 있는 백제군을 엄습하여 무찔렀습니다. 선덕여왕 때 영묘사 옥문지에서 겨울에 개구리가 3-4일간 모여 울므로 왕이 각간 알천 등을 시켜 정병을 조련하여 급히 여근곡에 보내 매복해 있던 백제군 500인을 섬멸하였습니다. 28대 진덕여왕 때 알천공 임종공 유신공들이 남산 우지암에 모여 국사를 논의할 때 대호가 나타나 좌중으로 달려들어 모두가 놀라 일어났으나 알천공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태연히 호랑이 꼬리를 잡아 땅에 메어쳐 죽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