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때문이 아닌 지리적·역사적 이유로 종교시설이 모인거에요
돈암동과 아리랑고개 일대는 예전에는 도심과 조금 떨어진 한적한 지역이었고, 산이 가까워 조용하고 수행하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절이나 수도원 같은 종교시설이 자리 잡기 좋은 조건이었어요.
또 성북구 자체가 오래전부터 대학과 문화시설, 주거지가 함께 발달하면서 다양한 종교가 들어왔고, 한 번 생긴 시설 주변으로 같은 성격의 기관들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지금처럼 모여 보이게 된 측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