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있잖아요........
10년 전 보다 20년 전 이 더 기억나는 이유가 뭔가요? 추억이 많이 없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본래 엄청 어렸을 때 기억이 많이 나는 건가요?
10년 전보다 20년 전 기억이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로 설명 가능합니다.
어린 시절의 경험은 감정적으로 강렬하거나 새로운 경우가 더 많기에 더 쉽게 기억에 각인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겪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기억은 더 선명하게 남습니다.
20년 저느이 기억은 주로 어린 시절이나 청소년기의 중요한 순간들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반면 10년 전은 성인이 되어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경험이 많아져 기억이 덜 인상적일 수 있습니다.
인간의 기억은 감정적으로 강렬하거나 특별한 순간을 더 오래 저장하고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경험은 시가닝 지나면서 흐릿해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린 시절의 특정 기억을 반복적으로 회상하거나 이야기하면서 기억이 더 강하게 자리잡기도 합니다.
반면 최근의 기억은 그렇게 강화될 기회가 적었을 수 있구요.
10년전의 일보다 아마도 20년전 일이 더 힘들었거나 더 인상적이 않았나 싶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므두셀라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기억을 왜곡하는 도피심리와 관련이 깊다 합니다. 어려운 현실도피를 위해 과거를 좋은 기억만 선별적으로 떠올리는 것인데 동시에 자신에 대한 방어심리로 보는 견해도 있는데 자기가 지나온 삶에 정당성과 자긍심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과거가 아름다워야 한다고 하는 주장인데 예를 들어 군대에서 힘들게 복무했던 기억이나 고등학교 3학년 혹은 집안이 가난해서 생활 하기가 힘들었던 유년 시절이 유독 더 아름답게 기억에서 느껴지는 현상등도 이와 비슷한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지만 20년 전일이 10년전 일보다 더 뚜렷하게 기억 되기도 합니다.
아마 10년전보다 20년전에 더 재미있었거나 기억에 남을 일들이 있으셨을 겁니다 인간의 뇌는 충격적이거나 재미있었거나 등등의 뇌리에 깊게 박히는 기억을 오래 기억 합니다.
인간은 충격적이고 큰이벤트를 오래기억하게되어있습니다 뇌에 상처로 흔적이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기억은 오래됐다의문제가아닐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