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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뿌리만살아있으면 언제든살아나나요

우리아는 야채도 파나상추는 심어놓은채로 잎도 따먹고 줄기도 잘라머고해도 죽지않잖아요 그리고길거리 잡초들은 사람들아무리밟고지나가도 또나고 어떻게 그럴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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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식물이 뿌리만 남아있다고 새로운 싹을 틔울 수 있는 강한 재생능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재생능력이 뛰어난 식물은 아카시아 나무, 잡초, 그밖에 질문자님이 언급한 파, 상추와 같은 식물이 있습니다. 이러한 식물들은 종종 매우 짧은 시간 내에 다시 자라나는 능력이 있으며 뿌리 주변에 여러개의 수면 눈(sleeping buds)을 가지고 있어서 손상을 입었을 때 활성화 됩니다.

  • 식물이 뿌리만 살아있으면 언제든 살아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뿌리는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식물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식물의 생명 유지에는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잎, 꽃을 피우고 종자를 생산하는 줄기, 그리고 물과 영양분을 운반하는 관통 조직 등 다양한 기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뿌리가 아무리 살아있다고 해도, 이러한 기관들이 모두 건강하지 않다면 식물이 살아남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식물은 주변 환경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뿌리가 살아있다고 해도 온도, 습도, 빛 등의 조건이 적절하지 않다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식물이 뿌리만 살아있으면 언제든 살아나는 것은 아니며, 뿌리 외에도 다양한 기관과 환경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 네, 식물은 뿌리가 살아있다면 언제든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식물의 독특한 생리적 특성 때문입니다. 식물체의 대부분은 영양분을 저장하고 있는 뿌리와 줄기, 그리고 물을 흡수하는 뿌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잎이나 줄기가 손상되더라도 뿌리에 저장된 영양분을 이용하여 새로운 싹을 트이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야채를 기르거나 잡초를 제거할 때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계속 자라나게 됩니다. 식물은 이런 생존 전략을 통해 환경적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개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식물은 세포분열이 활발한 생장점과 형성층을 가집니다.

    식물마다 차이는 있지만 이런 분열조직들은 대체로 엄청난 재생능력을 가집니다.

    형성층은 주로 식물의 부피를 키우는 역할을 합니다.

    형성층은 주로 물관과 체관, 그리고 내부 조직을 만들지만

    다른 조직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미분화된 세포들로 되어있어

    특정 조직에 손상이 왔을 때 다른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식물에게 영양소와 물 등 생존에 필요한 조건만 갖춰지면 유실된 다른 조직을 다시 재생할 수 있습니다.

    뿌리는 물을 흡수하고 영양소를 저장하는 기능이 있어 식물에서 굉장히 중요한 조직입니다.

    재생을 위해 세포분열시켜 성장시키는데는 많은 물이 필요합니다.

    뿌리 없이는 물의 흡수가 힘들기 때문에 다른 부분보다는 뿌리가 살아남는게 좀 더 유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식물은 뿌리만 살아남아 있으면 다시 자랄 수 있습니다. 뿌리만 있으면 적절한 영양분 및 수분 섭취를 통해 이파리를 내고 줄기를 다시 세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식물이 뿌리만 살아있으면 다시 자랄 수 있는 이유는 식물의 생장점(또는 분열조직)과 관련이 있는데요, 생장점은 세포 분열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부분으로, 식물의 새로운 조직과 구조를 형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식물의 일부가 손상되거나 제거되더라도 생장점이 살아있다면 식물은 다시 자랄 수 있습니다. 또한 파를 뿌리 부분에 가까운 줄기만 잘라서 심어도 다시 잘 자라나는 이유는 식물의 일부(뿌리, 줄기, 잎)가 손상되거나 제거되더라도 남은 부분에서 새로운 식물이 자라나는 과정인 영양번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잡초는 다양한 환경 조건에 잘 적응하며, 건조, 습기, 저온, 고온 등 극한 조건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많은 잡초는 씨앗을 빠르게 퍼뜨리며, 여러 가지 방식으로 번식하여 번식력이 뛰어납니다. 잡초는 생장점이 거의 뿌리에 닿아 있어 잘라도 잘라도 금세 다시 자라는 것입니다.

  • 식물이 뿌리만 남아있을 때도 살아날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식물은 잎과 줄기를 통해 광합성을 하여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뿌리만으로는 오랫동안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파나 상추와 같은 야채는 잘라도 다시 자라는 이유는 생존을 위해 진화한 특성으로, 잘라도 뿌리 부분에 영양분이 충분히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