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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골진박쥐51
옹골진박쥐51

의지하거나 연락하는 사람이 생기면 열심히 살지 않는 이유

성별
여성
나이대
20
기저질환
복용중인 약

혼자 지내면 딱히 힘들지도 않고 자기계발이나 관리를 열심히 하는데 타인이랑 연락하거나 이성사귀는 일이 생기면

너무 힘들고 열심히 살고싶지도 않아쟈요

이렇게 되는 이유가 호르몬의 영향과 관련이 있나요 궁금해지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혼자 있을 때는 자기계발과 관리에 집중할 수 있지만, 타인과 관계를 맺으면 힘들어지고 의욕이 떨어지는 현상은 개인의 성격 유형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종종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재충전합니다. 반면에 사회적 상호작용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로 느껴질 수 있죠. 이는 호르몬의 직접적인 영향이라기보다는 개인의 기질과 성격에 따른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oxytocin, serotonin, dopamine과 같은 호르몬은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호르몬들의 분비나 수용에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도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타인과 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사회적 활동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점진적으로 관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