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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좋아요
답변이좋아요23.03.03

단군 신화는 말 그대로 신화인것이잖아요.

환인, 환웅 등 당연히 믿을수 없는 신화 기반으로 된 이야기잖아요?

그런데 고조선이란 나라는 우리가 학창시절때 역사 시간에

실존했다고 배우고 있고

신화와 실제 역사에 혼동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디까지가 실제 역사이고 어디까지가 신화일까요?

알에서 태어난 신화 이런것들은 다 신화일 뿐이고

실제로 고조선,고구려 등 나라들은 실존한것이죠?

저런 이야기들은 그냥 나라의 건국자를

띄우기 위한 신화일 뿐인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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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계의 모든 나라들은 각 나라 마다 신화가 존재 합니다. 중국의 경우 신해경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일본에서 전해지는 신들과 관련된 이야기가 모두 '일본 신화'지만, 특히 8세기 초에 나온 역사서 《고사기古事記》와 《일본서기日本書紀》가 신화 역사서를 흔히 아울러 기기(記紀)라 약칭하고, 기기에 기술된 천계 타카마가하라(高天原)의 신들을 중심에 둔 이야기를 기기신화(記紀神話)라 부른다고 합니다. 서양의 그리스 로마 신화도 일종의 신화 이구요. 우리 나라도 단군 신화가 존재 하듯이요. 신화에 대해서 진위 여부를 따지는 것 자체가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재야 사학계에서는 우리 역사에서 건국신화가 무시된 시기는 100년도 안 되는 일로 일본이 의도적으로 단군신화를 허구로 폄하하면서부터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같은 식민사관의 흔적은 1920년대 일본에서 공부했던 사학자 이병도 등의 학맥에 의해 지금도 계승되고 있다는 주장이지요. 한 나라의 역사를 다른 나라가 무시 해서는 안되고 그 들 나라들의 전통과 역사 해석 방식을 다른 나라가 달리 해석 하는 것도 범하지 말아야 하는 것 입니다.


  • 안녕하세요. 단군신화도 역사적 사적에 기록된 사실이기는 하나 시간이 흐르며 어느정도는 각색된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유는 신화를 통해 신격화 하고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한 이유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언급하신 고구려 고조선등 이런 나라들은 실제 역사적 기록이 있으니 저희로써는 믿을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가를 건설하려면 신비로움과 영웅적인 서사를 담고 있어야 하기에 신화를 바탕으로 한 얘기들이 많이 인용됩니다만 단군신화는 더이상 신화가 아니라 역사적 실체로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일제에 의해 무려 1500년의 역사가 잘려나갔기 때문입니다. B.C2333년에 시작된 단군의 건국이야기는 B.C1000년경의 유적 유물만 출토되고 있으니 허구인 신화에 불과하다고 일제는 선전해왔으나 해방이후 대한민국에서는 B.C2500년경의 유적과 유물이 출토되고 있으니 B.C2333년의 단군은 신화가 아닌 역사적 실체인 것입니다. 물론 환웅과 웅녀의 이야기는 하늘을 숭배하는 부족과 토템미즘으로 곰을 숭배하는 부족의 혼인으로 이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