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병변은 중심부에 점상 출혈(검은 점)과 각질성 비후가 보이는 전형적인 족저 사마귀 소견입니다. 현재 주변 피부가 하얗게 짓무른 상태로 보이며, 이는 베루말(살리실산 + 5-fluorouracil 제제)에 의한 화학적 자극 반응으로 판단됩니다. 깊은 궤양, 광범위한 발적, 심한 부종이나 고름이 없다면 즉시 중단해야 할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통증이 심하거나 주변 피부까지 짓무름이 확장된다면 3일에서 5일 정도 일시 중단 후 재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용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반드시 사마귀 병변 부위에만 도포합니다. 정상 피부에는 바르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필요하면 바세린 등으로 정상 피부를 보호한 뒤 병변에만 얇게 도포합니다. 둘째, 하루 1회 얇게 바르고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셋째, 2일에서 3일 간격으로 미온수에 5분에서 10분 정도 불린 뒤 하얗게 연화된 각질만 부드럽게 제거합니다. 이때 출혈이 날 정도로 깊게 손톱깎이로 파내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과도한 절제는 통증, 2차 감염, 흉터 위험을 높입니다. “연화된 각질만 정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넷째, 각질 정리 후 다시 하루 1회 도포를 반복합니다.
두꺼운 족저 사마귀는 보통 최소 4주에서 8주 이상 지속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중 점상 출혈이 보이고 병변이 점차 얇아지면 치료 반응이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궤양이 깊어지면 중단 후 피부과에서 냉동치료 등 병행을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2일에서 3일 휴식 후, 주변 피부 회복을 확인하고 병변에만 소량 재도포하는 방식을 권합니다. 통증, 발적 범위 확대, 고름이 동반되면 내원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