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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밸리의 군주론이 오랫동안 금지도서로 묶여있다 다시 풀리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과거 이태리가 스페인과 프랑스의 세력에 큰 영향을 받을 당시에 집필된 마키아밸리의 군주론이 오랫동안 금지도서로 묶여있다 다시 풀리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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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Slow but steady
      Slow but steady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상적인 윤리와 도덕에 배치되는 이야기가 등장한다는 이유로 로마 교황청에 의해 금서로 지정되었는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려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이 당시 기독교 사상과 배치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키아벨리가 이 책을 쓴 목적은 이탈리아의 통일이었다고 합니다. 스페인이나 프랑스,영국이 하나의 강력한 국가를 이루고 있는데 이탈리아는 피렌체, 베네치아, 교황령, 나폴리 등으로 사분오열되어 적의 침략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게 안타까워서 어느지도자가 나타나 이탈리아를 통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으니 그러니 교황이 이 책을 좋아했을 리 없을 것으로 추정 됩니다. 리고 수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마키아벨리는 ‘악의 교사’라는 불명예를 벗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현재는 많은 국가에서 그의 책에 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이 일어 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