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구강성교 가능성이 얼마나 있나요?
제 입술 경계아래 병변 즉, 입술 경계 아래 흉터가 헤르페스 1형이라 가정할때
낮에 일어나보니 병변이 생겼습니다. 수포같은건 없었고
따갑거나 고통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틀뒤에 진물이 흐르진 않고 맺혀있거나 굳은 상태에서 남자친구와 하루안에 구강성교를 2번정도 (한번할때 많이하진 않고 30초 이내 혹은 1분 이내?) 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헤르페스를 옮길 가능성은 높나요??
불안하네요...일단 피검사를 받긴했는데
그래도 그전에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데, 특히 활동성 병변이 있을 때 전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입술 경계 아래에 있는 병변이 헤르페스 1형이라고 가정할 때, 일반적으로 수포가 발생하거나 병변이 따가운 증상이 있으면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분의 경우 수포나 고통이 없는 상태였다고 하셨군요. 이 경우 전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침이나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으므로 소량의 진물이나 굳은 병변에서도 전염 가능성은 어느 정도 존재합니다. 구강성교를 통해 남자친구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확률을 정확하게 수치화하기는 어렵지만, 여러 요인을 고려했을 때 전염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검사를 이미 받으셨으니 결과를 확인하시면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사진으로 보여주시면 판단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수포가 생겼던게 아니라면 헤르페스가 아니라 구순염이 아니었나 싶긴 합니다.
헤르페스였다고 하더라도 성기에 옮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입에는 주로 1형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감염되며 성기에는 2형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감염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낮은 가능성으로 교차 감염이 될수는 있지만 아주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