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먼 브라더스 사태때 기준금리와 시중금리가 다르게 움직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수년전 미국과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리먼 브라더스 사태때
이미 미국에서는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보통 기준금리를 올려서 고금리로 가게 되면
시중금리도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당시는 미국의 기준금리와 시중금리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도 당시 그 이유를 알아내지 못했고
나중에 의문이 풀렸다고 하던데
그때 기준금리와 시중금리가 다르게 간 이유에 대해서
어떤 결론이 났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정부는 닷컴 버블 붕괴 이후에 경기 부양책이 필요했기 때문에 저금리 완화 정책이 실행되었고 저금리는 사람들에게 대출을 늘리게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대출을 받아서 주택을 구입하는 비정상적인 금융 구조가 만들어지게 되자 다시 기준금리를 올리게 되는데, 시장은 이미 문제가 생겨 금리를 따라 올릴 수 없게 되어 어쩔 수 없이 저금리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 당시 미국의 기준금리가 올라가고 있었지만 시중금리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 이유는 금융시장의 불안정성과 은행들 간의 신뢰 부족 때문이었습니다.
금융위기 동안 은행들이 서로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에 단기 자금 조달 비용이 급격히 상승하여 시중금리가 높아졌습니다.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이러한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했고 나중에 기준금리와 시중금리 간의 괴리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