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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로운왜가리85
호기로운왜가리85

매일 산책하는데도 산책 단어에 흥분하는 이유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마당에서 키우던 아이를 여건에 따라 산책을 시켰었는데, 집안에서 키우게 되면서 2~3년째 단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산책을 시키고 있습니다. 아이가 산책만 가자 하면 흥분해서 난리를 부립니다. 유튜브 보면 다른 아이들은 목줄도 직접 가져오고 얌전히 기다리던데, 우리 아이는 헉헉 거리며 흥분해서 하네스와 목줄을 매는 대도 정신이 없을 정도 입니다. 줄을 메려면 기다려!! 앉아!! 라는 말을 수십번은 반복해야 간시히 맬 수 있을 정도 입니다. 그리고 산책 시 줄당김도 심해 유튜브에서 배운대로 해봐도 잠시 잠깐 나아지나 싶지만 몇 걸음 안가서 또 다시 당기고, 며칠 얌전해진다 싶으면 또 다시 원점이네요. 아이가 10살 남아인데 나이가 많아서 더 고치기 힘든 걸까요? 대형견임에도 분리불안이 심해서 가능한한 외출시 데려다니고, 예뻐하니 점점 더 어리광이 심해지는 거 같습니다. 좀 냉정하게 대해야 하는건지...고견을 구합니다.

  1. 산책가자라는 말에 흥분하는 아이를 얌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

  2. 산책 시 줄당김을 고칠 수 있는 방법

  3. 분리불안 심한 아이한테 임해야 하는 자세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흥분도가 너무 높아 통제가 어려운 경우, 몇 가지 훈련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첫째, '앉아'와 '기다려' 훈련을 통해 산책 전 흥분을 가라앉히도록 합니다. 둘째, 산책 중 줄당김이 심할 경우, 줄을 짧게 잡고 걷다가 강아지가 흥분하면 멈춰 서는 것을 반복하여 줄당김을 줄이도록 유도합니다. 셋째, 분리불안이 있는 경우, 짧은 시간 동안 혼자 있는 연습을 시켜주고,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훈련합니다. 넷째, 외출 시 항상 데려가기보다는, 가끔씩 혼자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여 분리불안을 완화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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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단 산책은 강아지에게 매우 중요한 이벤트라서 이때까지 그렇게 학습이 된 거 같습니다. 일단 목줄을 하네스로 바꾸시고 더 강하게 당기시면서 '싫어' 및 '안돼' 표현을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 분리불안의 경우, 질문자의 외출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리시고 증상이 조금씩 개선될 때마다 보상을 확실히 해주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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