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시대 삼계탕이 복달임 메뉴가 된 이유가 있나요?
우리 조상들이 더위를 이겨내고, 식욕의 저하를 막기 위해 복달임이라고(복날) 시작한 것으로 아는데요. 삼계탕, 초계탕 등이 복달임 대표메뉴가 된 이유가 있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개장국은 돈이 없는 서민들의 복달임이고 돈이 있거나 벼슬이 있는 사람들은 개고기 대신 쇠고기 양지머리를 푹 고아서 만든 육개장을 즐겨 먹었다고합니다. 또한 닭고기로 만든 삼계탕은 성질이 따뜻하고 양기를 보충해주는 음식으로 특히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과 인삼은 서로 궁합이 잘 맞고 동물성인 닭고기와 식물성인 인삼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주기때문에 말 그대로 양기를 보충해준다는 의미입니다. 그 시작은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홍씨가 즐겨 먹은 데에서 유래되어 이후 궁중에 행사 음식으로 차려지던 것이 일제강점기 이후 대중적인 복달임 메뉴로 자리잡게 되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