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왜 요즘 사람들의 패션과 표정이 단조로운 걸까요?
요즘 사람들 패션이 왜 이렇게 단조로울까요?
흑백, 짙은 색이 아니면, 튈 거 같아서 입기가 꺼려지네요.
한 십수년 전 어릴 때, 저는 주황, 분홍, 하늘색 등을 입고 다니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런 옷을 입은 사람들도 드물고, 입고 나가기도 꺼려지네요.
옛날 2000년대처럼 패션이 다시 다양하고, 화려해질까요?
패션이라는 것이 현재 자신이 처한 감정을 대변하는 것이라,
요즘 이렇게 단조로운 걸까요?
다 그런 건 아닌데, 요즘 사람들 중에 표정이 공격적이거나, 무표정인 사람도 많아진 거 같고,
뭔가 무기력한 느낌도 많이 드네요.
저도 마찬가지인 거 같고요.
왜 요즘 사람들의 패션과 표정이 단조로운 걸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예전에는 성장과 희망이 가득했다면 요즘에는 청년 실업 문제도 그렇고 경기침체, 성장률도 안좋아서 기본적으로 뭔가 사회 분위기가 그렇게 좋은거 같지는 않아요. 또 예전에는 뭔가 함께하고 마을이라는 개념도 컸는데 이제는 아파트에서 그냥 거의 따로따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진 것도 크지 않나 봅니다. 패션도 요즘에는 SNS를 많이 참고하니까 거의 여기서 추천해준 코디 느낌으로 다들 비슷한 옷 입는 느낌이고요.
세상이 참 각박해지긴했지요 다들 먹고사느라 바쁘고 남들 눈치보느라 튀는걸 무서워해서 그런가봅니다 무채색옷이 제일 무난하니까 손이 자주 가는것이지요 그래도 유행이라는게 돌고도는것이니 예전처럼 화려한 색깔이 다시 유행할날이 분명 올겁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표정이 굳어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본인이라도 밝게 입고 다니면서 기분전환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제 생각은 요즘 패션과 표정이 단조로운 이유는 사회적 불안감, 경제적 부담, 안전과 소속감을 중시하는 분위기와 관련이 깊습니다. 흑백·무채색 의상은 실용적이고 튀지 않아 사회적 눈치를 덜 받기 때문에 선택되는 경우가 많아요. 표정도 사회적 거리감과 스트레스, 디지털 환경에서의 소통 방식 때문에 자연스럽게 무표정 방어적으로 나타나곤 합니다.
2000년대 초중반만 해도 서로에 대한 혐오나 비난이 요즘처럼 노골적이지 않았습니다. 설령 그런 마음이 있다해도 과감히 표현하지 않았다 생각됩니다. 현재는 각자가 서로에 대해 비난받는 두려움으로 많이 억눌려 있는게 아닌지 그래서 패션에도 드러나는게 아닌지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표정이 무기력하고 단조로운 것은 그만큼 요즘 사회가 취업도 어렵고 취업을 해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다보니 표정이 없는 거 같고 패션이 단조로운 이유는 튀는 것을 싫어하고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다보니 단조로운 느낌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